기가슬레이브 2차 클로즈 베타가 시작했습니다. 전작인 아트오브워를 2년씩이한 저에게는 꼭 하고 싶은 게임이고 또 그 쪽 지인분들은 벌써 1차 클로즈 베타를 다 하셨더군요. (벌써 작대기 4개 그으신 분들이 있습니다. -_-;;) 웬만해서는 게임에 손 안대고 제가 할 일 하고 살겠지만 이게 안되네요. 토요일하고 일요일에 시간내서 해야할 것 같은데 이거 한 번 잡으면 3~4시간은 기본일 것 같은데... 좀 막막하네요. 제가 뭔가 하겠다고 결심했을 때 이런 유혹이 오다니... 2차 클베 끝날때까지만 좀 놀아야할까요... -_-;; 기능사 시험일 2주 남은 이시점에서 논다는 건 무리가 있나... [먼산...]
아니 정확히 2011.11.18 이군요. 전 그 떄까지 어떻게든 열심히 살지 않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좋아하던 게임 끊고, 애니 안보고, 잠 덜자기 시작하면서 상당히 무기력해지고 있습니다만 (많이 남은 것 처럼보이지만) 얼마 안남은 그 날을 위해서 열심히 살아야할 것 같네요. 컴퓨터를 계속 하고 싶었는데 그것도 안 될 것 같고, 더군다나 제가 준비하고 있는 것들까지 곂치는 바람에 더더욱 안될 것 같습니다. 사람에겐 꿈이라는 게 있습니다만, 그 꿈을 위해서라면 열심히 노력을 하고 희망을 갖고 살아야겠지만 그 꿈까지 접어야하는 상황을 보면서 한숨만 나올 뿐입니다. 빛 좋은 개살구를 보면서 침만 질질 흘리던 그런 시절이 그리워지네요. ^^ 그 때에는 그냥 저게 맛 좋은 살구라고 믿으면서 "저걸 어떻게 따먹을..
자격증 징크스라고 해야되는지... 저는 자격증 시험을 보러 갈 떄마다 지각을 하게 됩니다. 분명히 시간을 넉넉히 잡고 출발을 했는데 도착해보면 상당히 시간이 촉박하고 또 길을 잃는 등의 불상사가 곂쳐서 기여코 지각을 하는 대참사(?)가 일어납니다. 벌써 이렇게 지각한게 4번째고, 정보기기운용기능사는 지각으로 인해서 입실조차 못했습니다. -_-;; 요번에도 전 넉넉히 1시간이라는 시간을 잡고 시험장까지 가려 했는데.... 시험보기 1시간전에 독서실에서 집으로 돌아와 수험표를 뽑으려고 하니 프린터의 검정 잉크가 부족하다는군요. 20분 동안 삽질해서 겨우겨우 수험표를 뽑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지하철역으로 달려갔는데, 눈 앞에서 지하철 한 대 놓치고, 환승역에서 또 지하철 한 대를 놓쳤습니다. 겨우겨우 시험 장..
프랑스에서 Wakfu라는 게임과 애니메이션에 대한 소식을 듣고 급하게 정보를 찾고 있습니다. (따..딱히 디씨갤이라고는 하지 않겠...음) 일단 TIG를 뒤져보니 08년도 중순에 베타테스트를 시작했다네요. 지금도 베타인걸 보니 정식버전이 나올 때까지는 좀 기다려야할 것 같습니다. 참고 :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177856&category=203&subcategory= 제가, 프랑스 애니메이션에 관심을 갖게 된건 SKYLAND를 보고 난 뒤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프랑스산 애니메이션은 딱히 자막제작자가 없고, 프랑스어를 하는 능력자들도 소수이기에 자막을 구하기가 상당히 어렵고, 영어 더빙판의 경우 유튜브나 토런트에 간간히 돌고 있지만 제 영어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느끼는 점이, 3가지인데... 1. 하루에 심도있는 1개의 글을 쓴다는게 너무 어렵다는 겁니다. 다른 분들의 블로그를 구독할 때에는 글 업데이트가 너무 늦다고 생각을 했는데 막상 처지를 바꿔보니 그렇지도 않네요. 글 하나 쓰는데 1시간은 기본이죠 2시간은 보통입니다. 2. 블로그 방문자 수와 댓글의 수는 비례하지 않는 다는 겁니다. 글을 많이 써놓아서 방문자 수를 늘려놓아도 제대로 홍보와소통을 하지 않으면 댓글들이 너무 안 달리는군요. 그리고 이웃도 잘 안생기고요. 3. 글감이 너무 없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내용을 포스팅하려고 하면 막상 쓸게 없어요. 게임이야기를 쓰려고 하면 너무 식상한 내용이고, 컴퓨터 이야기를 하려고 하면 너무 비전문적인 것 같고... 그런 고로 글..
본격적으로 프로그래밍을 다시 시작해야곘다는 생각에 뭣도 모르고 사버린 윈도우즈 API책과 여러 컴퓨터 관련 책들이 집으로 배달이 왔습니다. 리눅스 마스터 1급, 윈도우즈 API 정복 1, 숨마쿰라우데 물리1, 구글드, 식인, SQL 핸드북이 일단 먼저왔고 몇 권 더 올 예정입니다. 하지만 그건 컴퓨터 관련이 아님으로 패스...(응?) 주문 온 책들 책상위에 쌓아놓으니 산이네요. 1. 윈도우즈 API 정복이라는 책은 1, 2권으로 나뉘어져있는데 1권이 1000쪽을 넘어갑니다. -_-.. 2권 합치니.... 2천쪽이군요. 네... 상당히 난해합니다... 이거 과연 1년 내에 끝낼 수 있을까라고 제 스스로에게 묻고 있습니다. 2. 리눅스 마스터 1급도 1천 쪽에서 간당간당하네요. 리눅스 마스터 2급은 300쪽..
그냥 뻘 생각이긴 하지만 그래도 끄적여 봅니다. 요즘 인터넷을 돌아다보면 여러 글들을 접하고 읽게되는데요. 그 글들에 달린 댓글들을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 그 글 내용이 아무리 억지라도 자신의 논조와 같다면 찬성을 한다는 것입니다. 비단 공격적 어투나 어조 뿐 만아니라 논리적 모순 같은 것이 있어도 일단 "아군"의 것이라고 생각되는 글은 전폭적인 지지를 해줍니다. 뭐 인터넷 상에서 자주 일어나는 일이기는 합니다만, 솔직히 보기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아닙니다. 메타 블로그를 들어가도, 뉴스 사이트를 들어가도, 포털 메인으로 들어가도 이런 글들은 한 두 개씩 존재하고 꼭 메인에 올라와 있으니까요. 거기에는 수 십, 수 백 개의 댓글이 달려있지만 누구 하나 그 기사의 논리적 문제점이나 잘못된 내용을 ..
웹게임이 그냥 게임보다 시간이 더 드는군요. 삼국지W는 그렇다고 쳐도 아스트로 네스트는 행성 갯수에 플레이 시간이 비례합니다. -_-;; 여튼 HWF 동맹이 창설되고 카페원들이 대거 홍보(라고 하긴 좀 그런)를 하고 있고, 대충 안정권에 든 것 같습니다. 행성 5개를 먹고 전투 준비를 하는 중입니다. 오게임처럼 피 튀기는 싸움이 될 것 같은데, 그 전에 제국을 건설해볼 계획입니다. 삼국지W는 대형 버그로 인해서 상황이 안좋습니다. 한 장수에게 같은 아이템을 6개를 붙일 수 있다는 사실이 외게(외교 게시판)에 떠서 올드비들 상당히 화나있습니다. 카포에서는 바로 서버 긴급점검과 사태 수습을 하려고 하는데, 감추려고 하는게 너무 많습니다. 실제로 그게 적용이 된다는 걸 인정을 하지 않고 있죠. 단지 이미지가 ..
제목만 거창하게 써놓고는 진짜 소소한 이야기를 적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요즘 귀차니즘에 시달리고 있어서 제대로 하고 있는게 없습니다. 학원도 학교도 그냥 대충대충 땜빵하면서 살고 있죠. 뭐 그렇다고 컴퓨터를 빡세게해서 뭔가 뜻깊은(?)일을 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 한편에는 청소하고 재조립해야할 레고들이 쌓여있고요. 그렇게 좋아하던 애니도 보기가 싫고 게임도 손을 뗐습니다. (웹게임 빼고요) 나태함의 연속이라고 해야할까요? 뭐 나태한 것이 죄악은 아닙니다. 언제나 시간에 쫒기듯이 사는 것보다는 좀 더 편하고 덜 피곤하니까요. 무언가에 뒤쫒기는 듯한 느낌으로부터 해방되는 가장 쉬운 방법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만큼 중독성도 강하고요. 나태함에 빠지면 주변에 있는 모든것들이 나와 멀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