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기의 시장

대통령 선거 보다가 스트레스 오지게 받은건 넘어가고, 요즘 블록체인 시장에 대한 생각이 좀 들어서 글을 끄적인다. 1년 전만해도 핫콜은 존재도 안했고, 동종 업계 전략적 소액 시드 투자만 걸렸는데, 요즘은 그냥 VC들, 특히 큰 펀드들에게서 연락이 종종 온다. 그렇게 많이 오지는 않지만, 몇 대형 업체 오딧팅, 특정 프로젝트 개발사로 조인 등 몇몇 호재 덕분에 좀 인지도도 쌓이고, 사실 프로덕이 없는 이 상황에서 그냥 이 기나긴 업력 무시하고 시드 다시 해주겠다는 업체까지 등장할 정도로 이 업계는 변해버렸다. 밸리 쪽에서 전략적으로 VC들이 생겨서 엄청 돈을 뿌리는 것도 있지만, 크립토의 주요한 특성이 지금의 공격적인 투자를 하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는 듯 하다. 지금까지 비-블록체인 기업들에 대한 투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