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느끼는 점이, 3가지인데... 1. 하루에 심도있는 1개의 글을 쓴다는게 너무 어렵다는 겁니다. 다른 분들의 블로그를 구독할 때에는 글 업데이트가 너무 늦다고 생각을 했는데 막상 처지를 바꿔보니 그렇지도 않네요. 글 하나 쓰는데 1시간은 기본이죠 2시간은 보통입니다. 2. 블로그 방문자 수와 댓글의 수는 비례하지 않는 다는 겁니다. 글을 많이 써놓아서 방문자 수를 늘려놓아도 제대로 홍보와소통을 하지 않으면 댓글들이 너무 안 달리는군요. 그리고 이웃도 잘 안생기고요. 3. 글감이 너무 없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내용을 포스팅하려고 하면 막상 쓸게 없어요. 게임이야기를 쓰려고 하면 너무 식상한 내용이고, 컴퓨터 이야기를 하려고 하면 너무 비전문적인 것 같고... 그런 고로 글..
그냥 뻘 생각이긴 하지만 그래도 끄적여 봅니다. 요즘 인터넷을 돌아다보면 여러 글들을 접하고 읽게되는데요. 그 글들에 달린 댓글들을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 그 글 내용이 아무리 억지라도 자신의 논조와 같다면 찬성을 한다는 것입니다. 비단 공격적 어투나 어조 뿐 만아니라 논리적 모순 같은 것이 있어도 일단 "아군"의 것이라고 생각되는 글은 전폭적인 지지를 해줍니다. 뭐 인터넷 상에서 자주 일어나는 일이기는 합니다만, 솔직히 보기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아닙니다. 메타 블로그를 들어가도, 뉴스 사이트를 들어가도, 포털 메인으로 들어가도 이런 글들은 한 두 개씩 존재하고 꼭 메인에 올라와 있으니까요. 거기에는 수 십, 수 백 개의 댓글이 달려있지만 누구 하나 그 기사의 논리적 문제점이나 잘못된 내용을 ..
Benjaminblog.net을 운영하다가 느낀점이 이대로는 블로그를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이였습니다. 소극적인 블로그 리뉴얼과 글 정리로는 도저히 안되겠더군요. 블로그를 2개로 나눴고 여기 Bengi.kr에서는 그다지 비 전문적인 것과 일상 생활들을 다룰 예정입니다. Bengi.kr에서는 제 취미 생활인 애니, 게임, 독서, 프로그래밍 등에 관해서 쭈욱 써나갈 계획이고. Benjaminblog.net에서는 굵직굵직한 글이나 리뷰, 정보 위주로 글을 쓸 것입니다. 이 결정을 내리기까지 꽤 고민을 많이 했지만 현재는 꽤 홀가분한 상태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고 고민을 했었는데 이렇게 하니까 어느정도 타협이 된 것 같습니다. // Bengi.kr이 몇 개월전까지만 해도 등록불가였는데 갑자기 등록이 가능해졌..
티스토리는 글을 쓸 때마다 임시 저장을 해줍니다. 네 그건 좋은 기능입니다. 갑자기 컴퓨터가 먹통이 된다던지 실수로 글을 날려먹는다던지 등의 여러 상황에서 임시 저장된 글을 불러 올 수 있거든요. 근데 좀 귀찮은 점이 있습니다. 본문 내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임시 저장이 되는 것입니다. 무심코 글쓰기 버튼을 누르고
O-game(이하 오게임)라는 웹게임을 아시는가요? 오게임은 우주를 배경으로하여 식민지를 확장시키고 또 함대를 구축해서 전투를 벌이는 게임이였습니다. 오게임에서 실시간으로 게임 상황이 바뀌기 때문에 유저들은 플릿하고, 동맹 맺고, 선전포고하고... 그런 시스템 때문에 생긴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있었고, 뭐 여러 추억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게임을 퍼블리싱 했던 게임포지사가 더 이상 한국에서 서비스를 안하겠다고 하네요. 오게임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서비스하는 모든 게임에 해당되는 사항입니다. 한마디로 게임 포지는 한국 시장에서 철수를 한다는 거죠. // 참고 링크 : http://board.kr.ogame.de/index.php?page=Thread&threadID=166867 게임포지는 한국에서 게임 심..
일단 코엑스 맴버쉽 1년치 끊어서 1만원 내고, 일러스트전 표를 공짜로 받았습니다. 일러스트전 표가 8천원이지만, 일단 국제게임코스튬페스티벌도 한 번 들려볼 생각이었으니까 뭐 손해 볼 일은 없었습니다. 일러스트전에 입장을 하니 초등학생들이 넘쳐나더군요. 부모를 동반한 가족이 90퍼센트였습니다. 그 외에는 일러스트 쪽을 공부하시는 대학생들이었고요. 청소년은 거의 없으니 저 혼자서 초등학생 사이에 있기가 좀 뭐하더군요. 뭐아는 친구들끼리 같이 가기만 했어도 이렇게 까지는 뻘쭘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일단 일러스트전은 1관과 2관으로 나뉘어져, 옥외(!?) 전시를 했습니다. 태평양관 같은 홀 내부가 아닌 칸막이를 세워 놓고 그 안에서 전시를 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그 내부가 훤히 보입니다. 그..
아니 솔직히 보안 프로그램을 왜 깝니까? 다 뚫릴거 좀 막겠다고 덤탱이나 씌우고 있죠. 거기에다 액티브X로 배포가 되서 비ie 유저들은 접근 조차 못하게 해놨습니다. 특히 엔프로텍터, 키로거하나도 못막으면서 전 금융 사이트에서 설치를 의무화 해놨더군요. 그리고는 보안상 안전합니다를 외칩니다. 아 그래서 허구한날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일어납니까? 옥션 사태를 한 번 보시죠. 거기서도 당연히 보안툴 다운받아서 설치하라고 했습니다. 당연히 저희 가족은 보안툴 설치하고 썼죠. 안설치하면 퇴짜를 놓으니까요. 근데, 보안툴을 설치하건 안하건 개인정보 유출 된 건 마찬가지였습니다. 아버지 주민등록번호가 그 옥션 개인정보 유출 목록에 포함되어 있더군요.
관련영화 : 아포칼립토 평론가처럼 글쓰기,그동안 정말 어렵게 느껴지셨죠? 오늘 시간은 이송희일이라는 똑똑하신 분의 글쓰기를 통해 유식한 사람들의 글쓰기에 대해 배워보겠어요. 이 글은 어쭙잖은 지식으로 어쭙잖은 생각을 어떻게 현란하고 설득력 있게 포장하는가를 잘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여러분 준비되셨나요? 이송희일의 견문발검 (2007-01-24) 너무나 극명하게 제국주의 영화, 아포칼립토 전쟁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지난 해 7월 28일, 멜 깁슨은 난폭운전과 음주 혐의로 체포되었다. 유대인 거주자들이 많이 살고 있는 거리를 지나던 중이었다. 체포 과정에서 술에 취한 멜 깁슨은 그 지역 경찰관에게 혀 꼬부라진 소리로 이렇게 물었다. "세계의 모든 전쟁의 책임이 유대인에게 있으며 당신은 유대인입니까?" ..
뭐 예전부터 쭈욱 있어왔던 일이고, 계속 있을 일이지만 요번에 와서 여러 싸움과 함께 뜨거운 감자가 된 것 같습니다. 다른 블로그가 이렇다니 저렇다니 하는 포스팅과 그거에 대한 반박 포스팅, 결국 댓글차단과 IP 차단으로 이어지는 막장 구도가 너무나도 많이 일어났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심지어 메타 블로그에 올라온 베스트 글에서 조차 IP 차단과 댓글 삭제 조치를 계속 하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이런 소리가 허구한날 나오죠. "저 분이 IP 차단했어..." "저 분이 특정 IP를 회피하도록 블로그에 html 코드를 삽입해 놓았어..." "저 분이 내 댓글을 막 삭제해버리고 날 까는 글을 써버렸어..." 뭐 누구 신명나게 까대다가, 다른 분들이 그 블로그에 그 글에 대한 반박 댓글을 달면 바로 IP 차단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