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역 : 정영목, 홍연기
출판사 : 도솔
ISBN : 89-7220-123-5

학교 도서관에 약 40권의 책을 신청했다가 대부분 퇴짜맞고 간신히(?) 온 책입니다.
// 아이작 아시모프 씨 책들은 안왔더군요.
// 스타쉽 트루퍼스나, 로봇 3부작은 진짜 보고 싶었는데 도서관에서 퇴짜를 맞았습니다. ㅠㅠ
// 마이클 크라이튼 씨 작품도 읽고는 싶지만 고전은 구하기가 어려우니...
// 친구분이 공의 경계를 신청해서 들여왔는데 그거 이후로 도서관 검열의 기준이 강화 된 것 같습니다만...

SF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있지만 정작 SF를 통달하고 있지는 않은 그런 접니다만, 이 책을 통해 SF라는 장르에 한발짝 다가간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저는 SF 계열 영화나 만화책(?)을 많이 봐왔었고 그것의 화려한 효과에만 관심을 가졌습니다. 헐리우드 영화 다운 전투 장면이나 스토리 라인을 좋아했죠. (간단히 우주에서 뿅뿅뿅하는 걸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1984나 멋진 신세계라는 책을 읽으면서 저의 SF에 대한 세계관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텔레스크린이나 컨베이어 밸트 위의 세포 덩어리 같은 설정은 저에게 있어서 꽤 인상적이였습니다. "인간이 추구하는 사회는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해보기도 하였고, 각 작가가 생각하는 세상은 어떤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된 계기였죠.

그리고 이 책을 알게 되었고 꼭 한 번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책이 근래에 나온 것도 아니고 7, 80년대에 나온 것들을 묶은 책입니다. 하지만 전혀 고전 소설이라는 걸 못 느끼겠더라고요. 현실적이라고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지만, 비현실(현재로써는 현실이 아닌 혹은 미래의 과학)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비판하고 인간의 내면을 관찰하는 것은 참 인상적이였습니다. 영화 Imposter의 원작 사기꾼 로봇(원제는 Imposter입니다. ;;)이나 두번째 변종은 진짜 소름이 돋더군요. 뒤의 반전은 그것을 읽는 저 같은 독자에게 큰 충격입니다.
// Imposter는 영화로 이미 봤기에 답이 없지만...
// 두번째 변종은 해피엔딩을 생각했건만 그게 아니더군요. 아 무섭습니다.

모든 SF가 유토피아를 말하는 것도 아니고, 디스토피아를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사회적인 문제가 미래에 가서는 어떻게 해결 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을 뿐이죠. 그 사회적 문제의 종착점이 어떻게 되느냐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읽기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앞서 말한 Imposter나 두번째 변종 같은 읽기 쉬운 소설들 위주입니다. 본격적인 하드 SF는 없다고 봅니다.

이런 소설을 보면서 공상이나 혹은 망상을 하는 능력을 키운다기 보다는 사회에 대한 통찰력을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SF에 관심이 있거나 과학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 읽어봐야 할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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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너무 싱크로율이 높군요.
스타트랙의 메인 테마가 에반게리온에 어울릴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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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인한 장면과 써비스씬이 포함되어 있으니 볼사람만 보세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코드기어스 반역의 를르슈의 트레일러입니다.
뭐 코드기어스라는게 동아시아의 역사적 관점으로 봤을 때에는 당연히 욕을 하게 되는 작품이지만, 역사적 관점을 제외하고 봤을 때에는 꽤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일본이 신성 브리타이나 제국의 침략을 받아 에어리어 11로 관리를 받게 된고, 를르슈라는 놈이 (놈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군요. 쩝... 캐릭터 자체가 악역인지라) 기어스라는 힘을 얻어 다 박살 내고 브리타이나를 깨부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스토리는 과거 2차 세계 대전을 생각나게 합니다. 코드기어스에서 나오는 일본의 현실은 과거 일제 강점기의 일본과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레지스탕스 (독립군)의 활보, 언론의 조작, 그리고 신무기를 통한 식민 통치...

여러모로 한국과 다른 동아시아의 국가의 욕을 먹을 만한 내용입니다. 정작 피해자인 동아시아 쪽 국가들이 아닌 일본이 지배를 받아 그 상황을 역전 시킨다는 내용이기 때문이죠. 거기에다 한국이나 중국 같은 경우 거의 조연급에 쓰러져가는 국가로 나와 있으니 더욱 할 말이 없습니다.
// 결국 이걸 보는 사람들에게 잘못된 역사관을 심어 줄 수 있는 계기거든요. 특히 이걸 본 한국 청소년들에게...

하지만, 를르슈의 행적을 되집어 보면서 이 애니를 보게되면 꽤나 인상적입니다. 를르슈라는 존재가 브리타니아 군대를 소수의 부대로 적을 제압하는 장면은 저에게는 잘 잊혀지지 않는 씬 중 하나입니다. 긴장의 끈이 풀리지를 않죠. 계속되는 대립, 를를르슈의 이중생활, 레지스탕스와의 연합 등등은 머리에 잊혀지지를 않습니다.

또 주연급 인물 중 하나인 스자크와 를르슈의 엇갈린 운명에 대한 내용도 인상적이였고요. 다만, 2기에 가면서 다 망가집니다. 원래 설정을 거의 깨부수다 싶이하고, 국지전에서 국제전으로, 국제전 끝마치고 정상으로 돌려놓는 것 같더니 다시 세계 3차 대전을 내고... 뭐 그리고 막장이라고 불리우는 결말을 내고 모든게 끝납니다.

전 딱 1기를 보고 끝낼 것을 추천하는 애니메이션입니다. 그게 제일 적당하다고 봅니다.
어정쩡한 역사관과 SF 적 세계관을 섞어 놓은 것 자체가 문제가 된 것 같습니다. 특히, 역사관은 할 말이 좀 많죠. 욕을 바리바리 먹을 정도로요. (일본 문화 산업의 고질병이라고 보고 있습니다만) 주변 사정을 좀 봐가면서 스토리 라인을 써가면 안될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 제가 보는 몇몇 작품은 진짜 무개념으로 떡칠을 해 놓아서... 종교적 문제를 건드리면 안 될 곳까지 건드리고...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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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에서 이명박 정권을 무자비하게 공격하더군요.
별의별 자료들이 다 동원하여 이명박 정부의 위신을 무참히 깎았습니다.

제가 제일 인상적이였던 내용은 "녹색 따윈 없는 녹색 뉴딜" 입니다. 이 부분은 뭐 인터넷에 널리 퍼진 내용이긴해도, 오프라인으로 그것도 책으로 그렇게 나온건 처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서 주장하는 내용은 왜 일용직이 99%에 가까운 사업을 국가적으로, 그리고 환경 보전에 8% 밖에 투자 안하는 사업에 돈을 쏟아 붓냐입니다. 간단하게, 이명박 정부의 계획의 허구성을 공격한 것입니다.

뭐 다른 것으로는 한국 정부의 신자유주의 계획을 까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특히 뉴딜 부분(녹색 뉴딜 말고, 루즈벨트의 뉴딜)에 대해 막 말하다가 마지막에가서 이거 따라해서 한국은 안된다라고 마무리를 짓더군요. 참 한 단원의 결론 맺는 방식이 인상적이였습니다. EBS가 이명박 까려고 최선을 다한 것 같습니다.

뭐 내용은 간단합니다. "복지 사회를 만들자" 그리고 "삽질하지 말자"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내용에 이명박 정부를 공격하는 글들이 배치되어있습니다. (그런데, 결론은 좀 두리뭉술하게 냈습니다. 의도적으로 회피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뭐 이 책을 낸 본래 의도는 모르겠지만, 숨은 (아니 적나라하게) 의도는 그렇게 밖에 안보입니다.

/ 아고라의 주황책과 맞먹는 수준입니다. 에휴......
// 뭐 이거 읽기를 추천하는 바는 아닙니다. 논리적 설명이라고 해봤자 이명박 까는 막가는 논리니까요. 블로그 글들 짜집기 해놓은 느낌일까요? 주제를 분산시켜서 Hit&Run을 하는 느낌입니다. 일명 벌쳐로 마인 깔아놓고, 확장에서 프로브 잡고 적오면 튀는 꼴이랄까요? 뭐 드라군 따라오면 마인 밟고 펑 터지는 그런 상황이죠. 전 그런식의 글을 그다지 안좋아합니다.

인상적인 내용들은 많았습니다. 하지만, 책의 목적이 현 정부를 비판하려는 것으로 잡혀있기에 결국 글들이 공격적으로 바뀌어 있었다는게 아쉽습니다. 그게 다고 그게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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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실에서 뭐하는 짓인지....


=ㅅ=....

아무튼 공부는 하는데 머리가 안따라 주면은 애니를 자꾸 보게됩니다.
국사를 다 외웠다고 생각했는데... 문제를 풀어보니 아니더군요.
고로 국사 때문에 스트레스를 왕창 받음과 동시에 아수라 크라잉 1~3화를 봤습니다.
// 친구분 추천으로 보고 있습니다.
// 넷북으로 인터넷하니 다운로드 속도가 1mb/s정도 나옵니다. 고로 한 5분이면 애니 한 편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11n의 위력이란..(아니 11g 인가?)

대충 스토리를 보자면, SF에 판타지를 덧붙인 느낌입니다. (아님 판타지에 SF를 넣었던지... 추가로 종교적인 것도 있고...) 제 3화에서 "과학의 빛에 비친 그림자"라는 제목으로 거대 로봇(로봇이라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철갑판 두른 건 다 로봇이라고 하니)이 등장을 하는데... =ㅅ=.. 그게 초자연적인 힘으로 돌아가는 게 문제입니다.



뭐 전투씬은 멋있다고 생각을 하지만, 결국 온니 SF로 밀고가는 것도 아니고, 판타지에 초자연 현상까지 섞인 짬뽕이라 볼 의욕이 그다지 없습니다.
// 저는 100% SF를 좋아해서 말입니다. TS나 스타 트랙, 홈월드 같은 걸 좋아합니다. 스타트랙 더 비기닝 보러 갈 예정!

참고로 스토리는 탄탄한데, 뭔가 다 알려주고 시작하는 느낌입니다. (1화에서 사람 시선을 잡아놓고 3화에서 다 말해버리는 그런 식입니다.)
// "나선이 근본이다"와 "세계는 한 번 멸망했었다" 가 있지만 뭐 그건 3화보고 대충 감이 왔습니다. 
// 에반게리온처럼 질질끄는 그런 게 없습니다. 처음부터 "사도를 없애라 그렇지 않으면 인류는 멸망 할 것이다"라고 외치고 마지막 화(아니 극장판)에서 그 완벽한 이유를 알려주는 등의 뭔가 인상적인게 없어보입니다.

// 재미있으면 성공하는게 애니메이션이지만, 뭔가 과학적으로 분석을 해보면 뭔가 아니라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스토리적으로도요.
// 전장의 발큐리아도 그렇고... =ㅅ=... 그냥 애니는 따지지 말고 봐야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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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성이 강합니다. 그러니 안보실 분들은 보지마세요
넷북으로 어제 감상했습니다.

발큐리아가 벌써 나왔군요. 요즘 정신이 없어서 그것도 확인 못했습니다.

너 스파이지?

저 남자는 뭐 하는 일이 없다는 =ㅅ=...

이거 100퍼센트 독일군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막대 수류탄 하나로 보병 쓸어버리시고 탱크탈 준비하시는 주인공들 =ㅅ=...



이건뭐 =ㅅ=...
제가 예상했던 것과는 다른 전개로 가고 있고...

일단 모티브를 잡은 건 1차나 2차 세계 대전으로 보이는데, 무기들이 좀 뒤죽박죽에, 복장도 뒤죽박죽입니다. 그리고 자경단이라고 하는 것들이 뭐 정규보병과 1대 10을 해도 이기는 저 구도는 먼치킨이고.... 1화 끝난 뒤 예고편에서 탱크타고 거의 연발 수준으로 (포신 냉각 따윈 없다!) 쏘는 장면이 나오는데, 전반적으로 "이건 뭐 어쩌라는 거야" 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MSLR도 아니고....

"여주인공이 무적이다" 이말이냐...

PS2용 게임이 있다고 해서 한 번 플레이 해 볼 예정(PS2는 친구집에 있으니 흐흐...)

// 아니 포신 냉각을 안한다는게 말이 되냐고요... 특히 그 당시에는...

그래도 볼 가치가 있는 애니라고 생각됩니다. 이거에 관한 한이 맺힌게 있어서 끝가지 볼렵니다.

// 넷북에서 곰플 절대로 안써야지... MPC가 최고입니다. 곰플은 뚝뚝 끊기는게 눈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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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폭력 대화"와 "수학자 컴퓨터를 만들다" 이렇게 두 권 읽었습니다.
비폭력 대화는 일상생활에 아주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었습니다. 상대방을 이해하면서 말하는 방식에 대한 내용입니다.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수학자 컴퓨터를 만들다는 제가 읽기에는 너무 딱딱한 느낌이었습니다. 수학을 통한 컴퓨터 알고리즘의 구현 같은 내용인 줄 알았지만 컴퓨터에 쓰이는 논리학의 기원에 대한 내용이라서 중간 정도 읽다가 튜링의 삶에 대한 부분으로 뛰너 넘겨 읽었습니다.

솔직히, 겉표지만 화려하지 내용은 뭔가 수학에 중심을 맞춘 것 같습니다. 일단 이 책을 수학자가 썼기에 컴퓨터보다는 수학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또한 그것도 일반인들에게 난해한 형식 논리학에 대한 내용입니다. 나중에 진공관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지만 그다지 추천은 안합니다. 대학에가서 제대로 공부할 때 읽어보면 좋을 듯한 서적이었습니다.

// 교내 다독상을 노리고 책을 읽는 중인데, 책을 빌리는 분들이 꽤 많더군요. 일단 세계 명작들을 재 반복하면서 제가 관심있는 부분들을 볼 예정입니다. 학교 도서관에 의외의 서적들이 많더군요. (PCline, XML 관련 서적, 정보처리 기사 수험서, 신의 물방울 등...) 컴퓨터, 과학 관련 서적을 다 읽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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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가서 봐야되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인상적이고 그리고 또 인상적입니다.

에반게리온 쪽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꼭 봐야할 듯...
친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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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럼과 함께 갔다왔어요.

강남역에서 내려서 교보문고까지 걸어갔습니다. 그리고, 교보문고에서 학교 부교재 및 자습서를 좀 샀습니다.

// 근데, 제가 사려던 제로의 사역마3권은 없더군요. (ㅠ) 뭐 안사도 그만이지만 그냥 내용이 궁금한데...

대충 10만원 남짓 썼습니다. 제가 읽고 싶었던 웹 2.0 관련 서적 위키노믹스 빼고는 모두 학교 공부에 관련된거네요. 이거 다 끝내야겠죠. ㅇㅅㅇ... 빨리 그리고 제대로...

이게 산 물품들...


// 이거  3달안에 끝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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