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하루하루

2011.4.6 스트레스의 지속과 그나마 괜찮은 일.

1. 결국 그 스토커 자식이 일을 냈습니다.
저를 근 2년간 스토킹한 "남자" 놈이 문자메세지로 제 친구들과 저를 화나게 해버렸습니다. 이 녀석 인간 취급도 해주기 싫고, 거의 사이코 수준이라서 무대응 조치를 취하고 있는데 요번에는 진짜 빡돌게 하더군요.  오늘 담판을 냈습니다만 또 정신 못 차리고 그 지랄입니다. ㅡㅡ; 그 녀석과 인연을 말하자면, 고1 때 그냥 말 없는 녀석이다 라고 생각하고 말 좀 걸던 녀석인데 고1 중후반부터 그 싸이코 성격 드러내더군요. 그 당시에 제 친구들과 함께 몰려다니면서 화를 피했으나 (뭐 피한것도 아니지 애들이 미치도록 갈구고 살았는데.... 인간 취급을 못해주겠음) 고2 때 맛이 가서 말 그대로 미친 문자 보내면서 시비를 걸더군요. 뭐 그 당시에는 스팸으로 걸어놓고 무시하고 다녔고 주변에서도 그 녀석 다 기피하는 상황이었으니 저는 그 당시에 아무 생각 없이 공부하고 놀고 공부하고 놀았죠. 문제 생긴건 고3이 됬을 때인데, 그 녀석이 저만 쫄래쫄래 따라다닌 다는 것과 저랑 같은 반이 되기 위해서 물리 II를 선택했다는 것입니다. 물리 II반이 2개가 개설됬는데 -_-;; 그 녀석과 같은 반이 되어버렸습니다. 썅. 같은 아파트에 산다고 등하교길에 학교가는 길목에 잠복타서 저 만나면 쫄래쫄래 따라오고. "X스X스" 이 말을 중얼거리면서 제 근처를 왔다 갔다하고 ㅡㅡ;; 그 녀석 덕분에 제 평판 다 깍여먹고 저도 상당히 힘들게 살고 있지 말입니다. 학생회에 넘기려고 해봤자 고3인데 일 커져버리면 생활에 지장오니 답도 안나오고. 여러모로 미칠거 같습니다.  주변에 친구들이 막아줘서 그렇지 아오 그 -_-;;

// 친구들도 이제 포기하고 소울메이트가 되라고 그럽니다. 아오 ㅡㅡ 징글 맞네.
// 어제 밤에 제 친구들과 저한테 여기서 거론도 못할 문자 보냈다죠. 진짜 정신 분열된거 같네요. ㅡㅡ;

// 어제 그 녀석 문자 받은 애들끼리 연락해서 고1 때 친구들 모아서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그 녀석 하는 짓은 변함이 없네요. ㅡㅡ;; 오늘도 문자 보냈어.
// 오늘 친구 녀석 말로는 "내가 고1때 특수(장애우를 지칭)한테 쳐맞았다"라는 말이 독서실에서 오갔다는데, -_-;; 저는 그 당시 특수와 같은 반이 된적이 없었거든요. 누굴 지칭하는지 바로 감이오더라고요. 아오....
// 그 녀석은 어떻게 제 폰번을 알았는지 ㅡㅡ; 거기에다 제 주민번호도 외운거 같더군요. 그 녀석 아버지께 좀 말씀을 드려야 할 정도네요.




2.  멘사 테스트 결과가 나왔습니다.

상위 99% IQ 156


... 흠.... 흠.... 그렇구나.

멘사 가입 축하서에서는 멘사 정기 모임에서 자신과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을 찾을 수 있을거라고 했는데 이미 찾긴했습니다. (?!) 멘사 MT에 참여해서 그런 사람들 더 만나보고 싶은데 지금은 고3이군요. 아아 슬퍼라..... 부모님은 테스트 결과 놓고 제발 대학 제대로 된데 가라고 밀어붙이시고 (....) 친척까지 합세를 했습니다. (.....) 중압감은 더 늘어납니다. orz 



3. 뉴데일리 기사 보다가...
.... 원래 보면 안되는데 뭔가 포털 메인에 떠서 봤더니. 이승만 대통령 찬양 + 김구 선생님 까기... 라니... 김구가 언제부터 공산주의자였습니까 조 갑 제 씨?

백법 일지에서 매번 언급하는건 사회주의자/공산주의자들은 그냥 인간도 아니다였는데 말입니다. 그것도 한 두 번이 아니라 아예 백범일지 마지막 장에 수십 페이지를 할애하여 국가 말아먹는 놈들이라고 지칭하면서 깠는데 말이죠. 허허허..... ... 반박할 가치도 못 느낍니다.

// 국사 5등급도 아는 사실을 왜 그런식으로 말하시는지.... (그전에 근현대사는 상당히 관심이 있어서 철저하게 공부했죠. 문제는 삼국시대~조선시대까지의 역사 기억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건 뭐 제가 국사 선생님을 잘못 만난 탓으로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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