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하루하루

2011.3.29 근황

1. 서점 아저씨에게 책 받았습니다.
구매했던 책 중에 서점에 없어서 따로 구매한 서적입니다. 정치관련 서적이라서 나중에 블로그에 독후감이나 적어볼 생각입니다.

2. 고3 된지 1달쯤 되는데 역시 시간은 빠르게 가는군요.
근데 빠르게 가봤자 빠르게 가는게 아니지요. 공부는 열심히 하려고 하나 역시 체력 문제가 좀 있는거 같기도 합니다. 뭐 문제집 사놓은거 다 풀고 있고 열심히 살고 있으니 뭐 어떻게든 되겠지요.

//저도 최후의 수단으로 준비하는 것이 있으니 그걸로 버텨볼 생각입니다.

3. 같은 대학 수시 전형 2개 못넣는다는게 한입니다.
IT인재전형과 수능우선선발.... 같이 넣었으면 하는데 안되네요. Xiang

4.HS군이 걱정되는군요.
연대 미리가신 그 분이 요즘 저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긴거 같습니다. 미안하다 이 녀석아.

// 라고하고 지구 끝까지 쫒아간다. 
// 요번에 글 2개를 쓴거 같은데 반박글이나 쓰려고요. 심심한데.

5. 인간은 지덕체가 모두 갖춰져야 한답니다.
근데 지덕체 모두 결여된 녀석부터 지와 체는 있으나 덕이 없는 녀석들으 너무 많이 봐왔네요. 도덕적인 성숙이 좀 이루어졌으면 하는데 그런걸 바라는 건 무리겠고.... 현재로써는 지식의 양을 늘리는게 우선적이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게 교과서 내의 지식만이라는게.... 문제겠죠. 예전에 트윗을 하면서 융이라던지 프로히트 등의 철학가들을 모르고 철학을 논할 수 있는가? 라는 말을 했었습니다. 문과도 이런건 모르고 대학을 가죠. 좀 안타까운 면이 있는거 같습니다. 제가 대학가서 철학에 대해서는 제대로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저도 덕은 없네요. 네네....

// 근데 나도 이 말 할 처지는 아니지... 솔직히 이 쪽도 겉할기 식으로 배운거니까....
// 예전에 읽었던 책들 내용이 기억이 안나네요. 뭐 초딩때 읽은 것은 당연히 기억이 거의 안나고, 중고딩 때에는 전반적인 내용만 생각이 납니다.... orz

6. 대학가서 해야할 일들이 생겼습니다.
스티븐 잡스처럼 차고에 공장 만들기 (....)
리누스 토발즈처럼 OS 만들기 (....)
빌 게이처럼 돈 벌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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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반쯤 뻥이고... (솔직히 하라면 할 것이지만 대학 끝나고 할지도 모르겠...)
철학, 경제학, 인문, 사회, 정치 이 5과목을 모두 다 배웠으면 합니다.
철학은 기본적으로 그리스 시대를 통해 근현대까지 어떤 이론과 어떤 이야기가 있었는지에 대해서 이해를 하고 담론까지 펼칠 능력이 있었으면하고.
경제학은 경영학 석사 (뭔가 좀 다른거 같지만... 일단 경제 경영을 묶어 보니까요) 를 따고 싶네요.
인문, 사회는 뭐 저야 근현대사 쪽 주력이니 그 쪽으로 좀 더 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정치는 일단 맑시즘부터 신자유주의 쪽까지... 배우고 그 후 그리스 폴리스 정치체제 쪽을 배우고 싶네요.

뭐 이렇게 적어놓으면 뭔가 공통점이 상당히 있다죠.... 한국이 어떤식으로 발전했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알고 싶다. 라는거죠.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