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오늘의 인터넷 상황

기사 콜만 벌써 두번째입니다.
오늘 아침에 인터넷 연결이 안되는 거 확인하고 고객센터에 다시 전화했습니다.

오늘은 1시간 동안 작업을 하셨군요.
// 전 그동안 독서실도 못가고 =ㅅ=...

제가 쓰는게 케이블 인터넷인지라 집에 있는동축 케이블 분배기 바꾸고, 옥상에서 안테나 수리하고, 모뎀까지 교체를 했습니다. (기사 오기 직전에 인터넷이 연결되서, 확인을 해보니 속도가 약 500kbps를 기록했습니다. 그걸 말했더니 기사 아저씨가 다 엎어버리더군요. 옥상에서 30분 동안 안테나 만지고.. 쩝...)
<참고>
2009/05/23 - [*일상생활/#끄적 끄적 + 잡다한 것] - 광랜급 인터넷이 56kbps 모뎀이 된 상황
// 인터넷에 간신히 접속이 가능했습니다. 답이 없죠. 에휴...


이 케이블 인터넷 업체에 대해서 그다지 신뢰를 안하고 살고있습니다.
전화로 따져서 해지를 할 수는 있지만, 이 회사가 너무 막장인지라 절차가 복잡합니다. 빙빙돌리더군요. 일단 같은 이유로 수리를 몇 번 이상 받아야하고 그 후에 관리자와 상의를 통해서 합의하에 해지가 가능합니다. 즉, 하지말라라는 이말이죠.

// "이걸 1조에 사겠다면 팔겠어"라는 말과 별반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소비자 보호원에 전화를 하는 방법도 있지만, 일단 증거가 불충분함으로 좀 더 기다려봐야겠습니다. 이 새로 바꾼 모뎀도 같은 증세로 인터넷이 연결 안되면 바로 전화해서 끊을 계획입니다. 매일마다 핑 캡쳐하고, 속도 측정하고 (기록을 다 저장했습니다만...) 있습니다.

뭐 1년 후에 계약이 만료되고, 전 좀있으면 고2가 되서 인터넷 쓸일도 거의 없겠지만, 그런 회사에 돈을 넣어준다는 것 자체가 싫은 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