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제발 인터넷 바꾸고 싶다고...

학원에 둘러쌓여서 사는 저에게는 인터넷 속도 갖고 항의를 할 시간이 그다지 없습니다.
오늘 간신히 시간이 남았지만, 여러가지 일로 고객 센터
뭐.. 갑자기 인터넷이 정지해 버렸습니다. 이 현상이 벌써 5일 째입니다. 최소 30분, 최장 7~8 시간동안 이런 현상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모뎀이 열을 받으면 자동으로 꺼지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 것 같습니다. 회선 쪽에 문제가 있는 걸로 결론이 나고 있습니다.

일단 약 5일동안 비슷한 증세가 반복된 걸 보아서는 이제 슬슬 항의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뭐 원래 인터넷을 그다지 않쓰니까 상관은 없는데(라고 하면서 타이베리안 썬 미션하고 스커미시나 줄창해대고 있고...)
이 XX 케이블에 대해서 않좋은 감정을 갖고 있어서 최대한 빨리 바꾸려고 합니다.
// 인터넷에 별의별 사례들이 있더군요. 케이블을 HD로 바꿨는데 화질 나빠서 기사 불렀더니 "원래 이래요" 라는 말 툭 내뱉고 그냥 가버렸다던지(생돈 날린거죠 뭐...), 인터넷이 안 좋다느니...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니 XX 케이블에서 직접 월 10500원에 인터넷을 쓸 수 있다는데, 저희집은 같은 서비스 +  케이블 TV를 이용함에도 불구하고 약 4만원을 냅니다. (케이블 TV 포함한 가격을 따져도 4만원은 심했다.) 돈 받아먹는 회사죠.

저번에 전화를 해서 항의를 하고 끊겠다고 하니 위약금 20만원을 요구해서 아무런 조치도 못 취하고 있고, 수수 방관 중입니다. 위약금이 10만원 초반이면 땜빵해줄 업체들이 있는데 20만원이면... 답이 없습니다.

<참고 글>
2009/05/16 - [*일상생활/#끄적 끄적 + 잡다한 것] - 드디어 인터넷을 바꿀때가 됬나봅니다.
2009/03/31 - [*일상생활/#끄적 끄적 + 잡다한 것] - 지금 인터넷 간신히 접속 중
2009/03/31 - [*일상생활/#끄적 끄적 + 잡다한 것] - 우리집 인터넷 적절히 사람 미치게 합니다.
2008/11/29 - [*일상생활] - 인터넷, 모뎀하나로 속도 20배 빨라지다.
2008/11/18 - [*일상생활] - 인터넷 속도가 충격과 공포임...
2007/05/09 - [*일상생활] - 인터넷 속도 느려지다.


처음에는  10Mbps 급 인터넷을 쓰기에 인터넷 속도가 느리거나 접속이 잘 안되는 줄 알았는데, 100Mbps라고 광고를 하는 광랜 급으로 바꾸고 나서도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는 중입니다.  바꾼지 6개월 되니까 다시 이런 상황입니다. 아주 가끔가다 그러는건 이해를 하겠는데 지금상황은 도저히 용납이 안됩니다. 저번주 일요일까지만 해도 1~2일이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올 줄 알았던 상황이 지금까지 계속된다는 건... (-ㅅ-)

원래 모뎀에 나와있는 상태라면 3개의 DB 라인에 모두 연결이 되어 있어야 하는데, 지금 1개만 연결 된 걸로 나와있습니다.

// 매일마다 핑을 기록중입니다. 내일이 결전의 날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