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드디어 인터넷을 바꿀때가 됬나봅니다.

죽일 놈의 인터넷...

이제는 이렇게까지 되는군요.
비 좀 내렸다고 이러는 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인터넷 속도가 56kbps 모뎀급으로 나오더군요. 잠시동안의 현상인 것 같아 내부려 두었지만 같은 현상이 너무나도 오래 지속되었습니다. 짜증나는 마음과 함께, 인터넷 속도 측정 사이트에 가봤는데 거기조차 접속이 안됬습니다.

결국 CMD에서 Ping을 하나하나 다 때려보았습니다. 근데 답이 없군요. 반응속도가 200대에서 최대 600까지 가주십니다. 거기에다, 핑이 LOSS까지 됩니다. 이럴 줄은 몰랐습니다. 그려...
// 간단하게 말하자면, LOSS는 PING을 때려도 Reply가 안 온다는 겁니다. 즉, 인터넷 쓰지 말라는 뜻입니다.


<증거 사진 첨부 입니다.>

// 한장더 있지만, 네이버는 Ping 자체를 안받는 것 같습니다. 일단 네이버에 핑 때린 사진은 안올립니다.

허구한날 광랜급 인터넷이라고 광고를 하던 이 XX케이블, 요번에는 3년 정약 상품으로 월 1만 6천 정도로 싸게 파는 상품을 내놓았습니다. 반면에 저희집은 광랜급이 약 2~3만원 정도 합니다. 뭔가 이상하죠?

고객들 정약 다 잡아놓고, 위약금으로 벌어먹는 그런 놈들입니다. 위약금이 몇 십 만원 대라서, 다른 인터넷 회사로 바꾸기에는 뭐했는데 (위약금이 너무 쎄서, 현금으로 땜빵해준다는 곳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명분이 생겼네요. 진짜 감사합니다. 분명히 약정에는 최저 속도 보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뭐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약정 따윈 없지만) 그거 갖고 해지 할 수 있게 됬네요.

귀찮아서 그리고, 또 불이익을 받을 것 같아서 대충대충 넘어왔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XX 케이블!
// 참고로, 케이블 방송도 바꾸려던 참이였습니다. 후후... (이제 케이티로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