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끄적끄적

학교 청소에 대한 잡생각

오늘 선생님께서 청소좀 하라고 하시면서, 공동이 청소를 안하는 건 공산당 논리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 아 =ㅅ=... 이거 비판한거 발각되면 내가 죽을 것 같은데 쩝...
그거 듣고 전 "뭔 말도 안되는 소리냐"라고 생각하면서, 예전부터 생각해왔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왜 학생들은 청소를 해야만 할까요?
1. 인성 교육을 위해
2. 학교의 자금이 부족해서
3. 교육 자체가 망가져서


전 2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3번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왜냐고요?
왜 학교에서는 청소부를 제대로 고용을 안할까요? 예산 절약을 위해? 학생들의 노동력이 남아나기에?

간단합니다. 돈이 없기 때문입니다. 제가 예전에 다니던 중학교는 학교 예산이 부족해서 매일마다 절약을 외쳤습니다. (뭐 그러면서 책상도 바꾸고 그랬지만 -ㅅ-) 예산 하나 작성하는데 최소의 비용을 추구를 했죠. (그렇기에 책상도 일년에 한 학년만 바꿨죠.) 그래서, 뭐 한꺼번에 할 수 있는 일을 한 3~4년 동안 나누어서 했습니다. 거기에다 기자재들은 바꿀 엄두도 못냈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

그런데, 과연 청소부를 고용 할 수 있었을까요? 전학년 전 교실을 청소할 수 있는 충분한 인원의 청소부를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