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올해의 책에 들기도 하고, 2008년 국방부 불온 서적에 드는 열광을 갖게된 나쁜 사마리아인들에 대해 읽게 되었습니다. 사마리아인들은 성경에서 악한으로 등장하는 족속들입니다. 착한 사마리아인 한 명을 빼고 말이죠. 아무튼, 착한 사마리아인의 반대인 나쁜 사마리아인들에 대해 설명을 하고 그들의 방식이 무엇인지를 잘 알려주었습니다.

이 책에서 나오는 나쁜 사마리아인들은 현재의 경제 대국들입니다. 이들은 과거에는 극단적인 보호무역을 했지만 지금은 완벽한 자본주의적 경제활동을 하고 있으며, 보호무역을 통해 성장을 해야할 다른 경제적 약소국들을 자본주의 시장에 내몰아서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고 있습니다. 멕시코의 FTA가 대표적인 예이죠. 무리하게 자국 시장을 개방한 멕시코는 결국 자국의 산업을 다 말아먹고, 거의 파산 상태에 놓이게 됬죠. 이런 예들과 보호주의 무역을 통해 성장한 국가들을 비교해 주면서 왜 나쁜 사마리아인들이 나쁜지 그리고 그들이 착한 사마리아인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 지를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다 읽고나니 국방부가 왜 금서로 지정해 놓았는지를 알겠더군요. 한미 FTA부터 경제계획까지 모두 뒤엎을 수도 있는 파괴력을 갖고 있는 내용을 (그것도) 액기스로 갖고 있습니다. 아...

// 아무튼 꼭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이상한 점은 반자본주의가 아니라 반정부, 반미에 포함됬다는 것. 솔직히, 반자본주의라고 불온서적으로 분류하면 대형 사고 내는 것임으로 반정부, 반미 쪽에 넣은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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