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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8 21:08 - Bengi

2014.05.28 아 그래서 매경이...

1. 매경 TEST를 봤다. 뭐 예상한 결과와는 약간 다르게 100점 정도 덜 나왔다. 사실 별 생각 없이 대충대충 본 시험이었고 (사실 점수가 나왔다면 대충대충 봐도 문제 없는 시험! 이런 드립이나 쳤겠지만) 진짜 별 의미를 안 두고 뭐 내 뇌에 들어있는 것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보자! 라는 심정으로 봤기 떄문에 별 생각은 없다. 일단 생각이란 걸 해보자면, 예상외로 경영 상식, 경제 사고력에서 좀 높은 점수가 나와서 나름 바보는 아니라는 생각은 하고 있다. 하지만, 경영, 경제 모두 이론 지식이 부족하다고 나온 건 약간 자성의 시간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경영이야 주식 혹은회계 계통에서는 아직도 모르는 부분이 있어서 그 문제들은 찍고 넘어가서 할 말이 없다만, 경제는 다시 되짚어야할 부분이 많은 거 같다.


2. 사실 이 글을 쓰게 된 이야기는 매경신문을 보다가 화딱지가 나는 기사들을 많이 보기 때문이다. 매경이 워낙 친자본 형식의 글을 쓴다고 해도, 기사의 기본적 원칙을 지킨다면야 그렇게 나쁘게 보지 않고 읽는 편이다. 하지만, 요번 토요일에 나온 인도 관련 기사에서, 포퓰리즘 정책을 비판하며 포퓰리즘 정책을 시행 안했다면 GDP가 2배가 됬으리라는 헤드라인을 걸고 내용은 대학생 인터뷰나 실어놓는 추태를 벌인 것 덕분에 열이 좀 많이 뻗쳤다.

    기사의 문제점은 기사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포퓰리즘이라는 단어가 실체가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기사에서는 정확한 자료 제시도 하지 못하였다는 것도 문제이다. 헤드라인에 적힌 GDP 2배 성장을 언급한 것은 인도의 한 대학을 다니는 대학생이며, 실제로 어떤 요인에 의해 경제 발전이 저하가 됬으리라라는 고려도 없었으며, 이런 주장을 펼치기 위한 연구도 선행되지 않았다. 실제로 이런 사적 의견을 공적 혹은 유의미한 내용으로 포장을 하면 절대로 안된다. 내가 "현 정부가 교체 되면, 경제 성장률이 2배가 될 것입니다." 라는 발언을 했다고 해서, 그것이 공신력이 있는 발언도, 실제로 일어날 일도 아니라는 걸 좀 상기를 했으면 한다.

   또한, 포퓰리즘의 온상이라는 듯이 말을 하지만, 무상 태블릿 지원이나 노트북 지원은 미국이나 유럽에서 이미 진행되고 있는 정책이기도하며, 이런 행사는 대부분 기업들의 협찬을 통해 진행이 된다. 1달 전, 삼성이 노트북을 무상 지원한 일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안 하는 모습을 보면, "이딴식으로 기사를 쓰고 싶은가"라는 생각이 든다.


// 원전은 여기서 찾을 수 있다. 

// 수술비 공짜라니 ... 포퓰리즘 없었다면 인도경제 2배 됐을 텐데

 

3. 월 7500원, 즉 일 250원으로 신문을 구독하고 있는 입장에서 할 말은 그렇게 많지 않다. 뭐 싸서 구독하는 것이고, 신문이 나름 Text로서 좋은 매체라는 것도 인정을 한다. 그러나, 한국 신문은 원하는 것만 보여주고, 필요한 것만 뽑아낸다. 그것을 위해서 데이터 조작이나 해서는 안 될 것도 많이한다. 그렇기 때문에 Time지나 NYT 같은 외신들을 주로 보거나 대안 언론 혹은 블로그 쪽에서 계속 글을 읽고 소비하는 습관은 아직도 버릴 수 없을 것 같다.


4.뉴옥 타임즈(NYT)는 인터넷 신문도 발행을 한다. 그리고, 가장 극적으로 그리고 발빠르기로는 몇 순위권 내로 신문 구조를 변화시킨 기업일 것이다. 전통적인 종이 신문에서, 인터넷으로 기사도 발행하는 영향력 있는 몇 안되는 신문이 된 것이다. 하지만, 근래에 퍼진 NYT의 내부 보고서 혁신 리포트에 따르면, NYT의 노력은 그렇게 효과적이지 않은 것 같다. 실제로 메인 페이지를 접속하는 접속자 수 (트래픽)는 계속 줄어들고 있으며, 경쟁 상대인 허밍턴 포스트, 버즈 피드 등은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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