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동 기사 비판 ① : 소의 입장에서 보니

조선일보의 기사를 보다가 이런 어처구니 없는 내용의 논평을 보게 되었습니다. 인도와 한국을 대조 시키며, 소가 불쌍하니 늦게 죽은 것도 먹어주자는 어조로 자신의 주장을 거침없이 써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크나큰 논리적 오점이있습니다. 이 논리적 오점들을 하나씩 파헤쳐 나가보도록합시다. 1. 첫번째 밑줄 '소의 천국' 인도에서 돌아와 출근하니, 서울 도심에서는 '30개월 이상 미국 소 수입 반대' 촛불시위가 여전하다. 이유는 광우병에 걸릴 수 있는 확률이 더 높기 때문이다. 미 정부가 주장한 OIE 기준에는 광우병 걸릴 만한 소가 들어올 수도 있다. (미국은 캐나다에서 수입하는 쇠고기들에게 OIE 기준 안 지켰다. - 30개월 미만만 수입하도록 함) 그렇기에 일본의 경우 미국소는 20개월 미만만 수입한..

조중동에 관한 한마디.

봉하마을 자료 유출 사건으로 전 정부 비판 두 세력(전 정부, 현 정부)에 대해 중립적 생각을 보여주는 것은 좋지만, 예전에 촛불집회나 다른 언론사에게 보내는 시선과 너무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정부따라 말바꾸는 현 조중동은 마땅이 욕을 먹어야합니다. 이 동영상이 이세상이 썩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명박 대통령에게 할 말 3가지.

1. 서민 경제 정책이라고 하면서 환율 조정이나, 경제 개입을 중단하라. 이 동영상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결국, 이명박 정부의 행동은 외국에게 돈을 퍼다 주는 것이고, 서민 경제를 2중 3중으로 박살내는 것이라는 생각 밖에 안듭니다. 단순하게 말하면, 기업 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환율을 올리다가 다시 내리고 그런 짓을 반복하면서 외화를 낭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빼먹을 건 다빼먹고, 기업들은 수출에만 신경을 쓰고, 국내 사정은 악화만 될 뿐입니다. FTA를 통해서 싼 가격에 물건들을 수입해 온다고 하지만, 한우 농가는 망하고, 중소기업도 도산하고 있습니다. 결국, 미국의 노예로 전락하는 것입니다. 제발, 근시안적인 계획으로 5년을 망치지 마십시오. 2. 촛불 집회를 비하..

내장 30cm, 정말 광우병 다 걸러질까?

오늘 조중동의 기사중 하나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내장 30cm씩 잘라 조직 검사를 하겠다는 내용입니다. SRM을 구분할 수 있는 파이어스 패치를 찾아내서 그 부분이 있으면, 전량 반송하겠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M모 뉴스에서 나온 것처럼 수의학 교본에 파이어스 패치는 소장 끝 부분(SRM 지역)에만 있는게 아닌 전 지역에 조금씩 분포를 하고 있다는게 나와있습니다. 즉, 반송 주장을 해도 받아 들여지지를 않는 것입니다. 거기에다 파이어스 패치가 4군데 이상 발견되면 반송을 한다니 너무 허술한 광우병 대책 체제입니다. 영국에서도 그런식으로 허술하게 했다가 많은 사람들이 광우병에 걸리자, 아예 0.001%의 확률이 있는 것이라도 다 못 쓰게 했습니다. 웃기지 않습니까? 구분도 어렵다는 파이어스 패치를 그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