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online 보조앱 iClone 사용기

인상적인 iClone의 첫 로딩 화면, 일단 아이폰 특성상 어플이 로딩되고 프로세스 킬을 하지 않는 이상 죽지 않음으로 이 로딩화면 볼 기회는 적다고 본다. 저기 뒷 배경의 사람은 아마 클로닝을 기다리는 카데바일것이니라... 솔직히 EVE의 세계는 철저한 자본주의-시장경쟁체제라서 돈 없으면 당신의 인생은 실제로 없다. 저 카데바들은 누군가의 죽음을 의미하기도 하며 유전자 재조합 기술과 데이터 전송 기술을 통해 죽을 뻔한 누군가의 육신이 되어버릴 것라는 사실을 의미하기도 한다. 돈 없는 자는 죽어서까지 자신의 몸뚱아리를 팔아치워야하고, 누군가는 그 몸뚱아리를 사서 미래에 있을 죽음에 대비하는 그런 현실의 괴리를 보여주는 것이다. (뭐 이 쪽은 당연히 후자의 입장이고, 클로닝 써서 많이 되살아 났다 -_-;..

터졌네요.

구축함급 진수한지 5분만에 미션 도중에 터졌습니다. 대출 1밀정도 하는데, 이건 뭐 눈물만 날뿐... 하필이면 그 때 컴퓨터가 다운이 되서... 하이 슬롯이 8개라고 좋아하고, 캡이 많다고 좋아하고, 로우슬롯에 뎀컨 박아주고 좋아했는데... OTL // 저기 달려있는 무기가 제가 갖고 있는 모든 무기입니다. 민간인 오토캐논 3개는 그렇다고 쳐도 EMP S 5000발하고 150mm 개틀링컨 4개는 좀 부담되는 가격인데 -_-;; 이건 뭐... 눈물만 하염없이 나옵니다. // 프리깃급 다시 쓰면 그 적디적은 하이슬롯으로 어떻게 버틸지;;

다시 시작한 EVE 온라인

1년만에 다시 EVE 온라인에 손을 댔습니다. 주변에서 하는 분들이 많고 또 계속 하고 싶은 게임인데 돈의 장벽이 참 높습니다. 근데, Steam 세일에서 5.00 달러에 1달 계정료를 팔기에 덥썩 물었습니다. 뭐 결제한지는 일주일이 되가는 거 같은데 정작 플레이 타임은 10시간을 넘지를 못하네요. 하지만 일단 플레이해볼 가치는 있는 게임입니다. 예전에 플레이하다가 돈이 없어서 접었지만 그 후로도 계속 미련이 남는 그런 게임이에요. 중독성도 있고 재미도 있고.... 아무튼 잡소리는 끝마치고 도미니언 트레일러 하나 붙이겠습니다. // 이거 때문에 EVE를 한다고는 하지만 언제쯤 저 수준이 될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