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끄적끄적

세계 일러스트 거장전 갔다왔습니다.

인증샷입니다.

GCOS를 저렇게 광고하면 누가 보러 가냐고요. =ㅅ=...


일단 코엑스 맴버쉽 1년치 끊어서 1만원 내고, 일러스트전 표를 공짜로 받았습니다.
일러스트전 표가 8천원이지만, 일단 국제게임코스튬페스티벌도 한 번 들려볼 생각이었으니까 뭐 손해 볼 일은 없었습니다.

일러스트전에 입장을 하니 초등학생들이 넘쳐나더군요. 부모를 동반한 가족이 90퍼센트였습니다. 그 외에는 일러스트 쪽을 공부하시는 대학생들이었고요. 청소년은 거의 없으니 저 혼자서 초등학생 사이에 있기가 좀 뭐하더군요. 뭐아는 친구들끼리 같이 가기만 했어도 이렇게 까지는 뻘쭘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일단 일러스트전은 1관과 2관으로 나뉘어져, 옥외(!?) 전시를 했습니다. 태평양관 같은 홀 내부가 아닌 칸막이를 세워 놓고 그 안에서 전시를 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그 내부가 훤히 보입니다. 그 만큼 뭔가 부실합니다. (아.. 아닌가?)
일러스트전에서 볼만한 건 1관에 몰려 있습니다.

// 참고 : 람다 프린트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979300&PAGE_CD=



일러스트전이나 슈팅 이미지 둘 다 제값을 하는 전시회였습니다. 다만, 혼자서 거기를 걸어다닌다는 것 자체가 뻘쭘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