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하루하루

2012.7.24

1. 오랫만의 블로그 글이군요.


솔직히 쓸 게 없어서, 방치해 두고 있었던건 아닌데 요즘 너무 바뻐서 그렇습니다.


2. TEPS 결과가 나왔습니다.


LC에서 117점을 깎였더라고요. 700점대 초중반 나왔고, 멘탈이 급속ㄷ... 는 아니고, 텝스 시험 시작과 함께 배가 상당히 아퍼서 2시간 20분 동안 문제와 고통과 사투를 벌이면서 시험을 쳐서 그런거라 별 생각 없습니다.저는 시험 보고, 600점대 나오리라 생각했는데, 공부한 것과 기본 실력이 있는지라 이 정도 점수라도 나오네요. (...)


LC 117점... 솔직히 이건 뭐... llorz


3. 2MB 정부 친인척 비리


쉴드 쳐 줘봤자, 내년에 가루가 될 느낌이에요. 뭐 그와 동시에 여러 사람들 멘탈 붕괴가 일어나겠죠. 정치가 원래 그런 동네라서 뭐라고 할 수 없는데, 아마 같은 당에서 대통령이 나와도, 노무현 전 대통령과 같은 말로를 걸을 확률이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그리고 현 정권 지지자도, 과거 정부 지지자들처럼 될 가능성이 크고요. 별 생각은 없습니다만, 저는 누가 죽는 일에 있어서 만큼은 박수 쳐 주긴 싫어요.


4. 촘스키 옹의 책을 읽었습니다.


그냥 요즘 촘스키 책이 읽고 싶어져서 "직접 사서" 읽었는데, 촘스키 옹의 주장은 참 극단적이면서도 정말 호소력이 있는거 같아요. 촘스키의 사상을 싫어하는 사람도 많지만, 그가 "살아있는 지성인"이란 소리를 왜 듣는지는 여러 학문에 발을 조금씩 담가보면서 알게 되더라고요. 촘스키의 주장은 국제정치학에서 통용되는 이야기들을 기반으로 자기만의 색깔이 너무 강하다는 느낌이 들지만, 색깔을 배제하고 보게 되면 옳은 소리인지라 별 말을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튼, 촘스키가 주장하는 엘리트-비엘리트 구조론이라던지, 정부-기업-미디어에 대한 인식은 아직도 유효한 면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사실 10년이 지나면서 미국이란 나라도 변했지만, 그 외 국가들은 아직도 정체 상태이거나 혹은 발전을 했지만 10년이나 20년 전의 선진국의 모습을 한 경우들도 많거든요. 그런 국가들에는 충분히 적용이 될 수 있는 게 아닌가 합니다.



5. 그러니까 말입니다.


여자친구는 왜 안생기죠? 제가 노력해도 안되는거 같아요.

근데, 왜... 남들은 생기지. (킁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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