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뒤끝

처음에는 잘 되는 것처럼 보이다가 뒤로 갈 수록 나빠지는 형태를 뒤끝이 않 좋다고 한다. 나의 주변에는 뒤끝이 않좋은 곳들이 넘쳐나고 있다. 내가 아는 사이트들은 대부분 문을 닫은지 오래, 그리고 몰락의 길을 걷는 사이트들도 많다. 내 블로그도 언젠간 저렇게 되겠지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씁쓸하다. 아니 1인 개인미디어 시대에서 살아 남아서 계속 진행을 한다고 해도 결국 뭐... 방문자수가 하루 10명도 안되는 블로그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니... 쩝..

나는 서버를 만들고, 미래를 향해 나갈려고 하지만, 귀찮음, 시간, 그리고 게임이 나를 막는다. 시간이 있어도 게임을 하고, 귀찮아서 딴일 하고, 나중에는 시간이 모자르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요즘 나에게는 포스팅의 주제도 거의 없다. 컴퓨터에 대한 모든 지식을 쓰겠다는 포부는 없어지고, 다른 것에 관심이 간다.

내가 이런 일을 하면 뭐가 도움이 되지?라는 생각이 밀려오기도 한다. 언제나 나는 노력을 했지만 매달 포스팅을 3개이상 못 쓰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정확히 내가 포스팅을 쓸 거리가 컴퓨터에 관한 것 뿐이므로 결국, 나는 컴퓨터를 켜 놓아야지만 포스팅 거리를 찾고 포스팅을 할 수 있다. 일단, 목표만 거창하게 만들지 말고, 용두삼이나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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