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 war에 대한 견해

저는 아직 D-war를 안 보았습니다. 하지만, 현재 인터넷에 떠도는 글들과 여러가지 평론을 통해 대략적인 내용을 다 알고 있는데요. 대부분 애국심이라는 것을 이용해 좋다고만 말씀하시거나, 심형래가 만든게 뭐... 라는 견해로 나뉘어 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평론가들은 대부분 좋다고 말씀을 하셨는데요, 좋은 평론을 낸 이유는 말 한 마디에 넷티즌들이 뒤집힐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블로그에서 디워에 대한 비평을 잘못(정확히 좀 별로다라는 식으로.)하면 수백개의 댓글이 달리고, 대부분 욕설이나 따지는 것이었습니다. 개인의 생각을 애국심이 완전히 바꿀 수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도 여전히 디워의 악평에 대해서는 악평에 대한 악플이 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불법 P2P 사이트나, 합법적인(합법적인 자료는 안 올라오지만...) 사이트들에서는 디워만은 절대로 업로드를 못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마지막 희망이라면서, 공유하면 국가적 손실이 난다면서....

억지스러운 논리이다. 그러면 거기에서 위도우 설치파일 공유되는 건 뭐라고 설명하냐?

이런식으로 애국심을 자극하는 마케팅을 펼치거나, 꼭 보라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자유를 인정할 것이며, 모순이 생기지 않는 조치를 취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리나라가 단일 민족이라고 해도 한 가지 사상 또는 생각에 얽매여서 사는 것은 광신도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