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사회는 자본주의 사회임으로 돈만 충분히 모이면, 촛불시위의 상황을 광고로 알릴 수 있을 것입니다. 굳이 돈 주겠다는데, 광고를 안 실어줄 신문이 어디 있겠습니까? 대략적으로 현재 일어나는 상황과 이명박 정부의 불법 진압에 대한 내용을 조중동 기사 밑에 배치하는 것입니다. 또는 1면에 돈을 모아서 광고를 내는 형식으로 시위의 정당성을 알리는 방법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12살 초등학생 연행에 관한 사진, 시위 진압 중에 전경에게 손가락이 짤린 시민이 있다는 내용과, 현재 불법적인 진압으로 시위가 격화된다는 내용을 주요 포커스로, 밀고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아주 간단한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오늘 조중동의 기사중 하나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내장 30cm씩 잘라 조직 검사를 하겠다는 내용입니다. SRM을 구분할 수 있는 파이어스 패치를 찾아내서 그 부분이 있으면, 전량 반송하겠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M모 뉴스에서 나온 것처럼 수의학 교본에 파이어스 패치는 소장 끝 부분(SRM 지역)에만 있는게 아닌 전 지역에 조금씩 분포를 하고 있다는게 나와있습니다. 즉, 반송 주장을 해도 받아 들여지지를 않는 것입니다. 거기에다 파이어스 패치가 4군데 이상 발견되면 반송을 한다니 너무 허술한 광우병 대책 체제입니다. 영국에서도 그런식으로 허술하게 했다가 많은 사람들이 광우병에 걸리자, 아예 0.001%의 확률이 있는 것이라도 다 못 쓰게 했습니다. 웃기지 않습니까? 구분도 어렵다는 파이어스 패치를 그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