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동안 사색에 빠지며...

타이베리안 썬을 플레이 하다가, 미션의 막장 난이도에 질려서 트레이너를 찾는데... =ㅅ=... 찾을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금단의 구역에 발을 들여놓았습니다. 외장하드의 "복원"이라는 이름의 폴더입니다. 과거 외장 하드를 실수로 포맷을 하고 데이터를 다 날린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전 미친 듯이 복구 프로그램인 파이널 데이터를 돌렸고, 대략 40기가의 자료가 3개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그걸 현재 500기가짜리 외장하드에 보관을 하고 있습니다. 뭔가가 필요할 때, 뭔가를 회상하고 싶을 때 들리는 그런 곳입니다. 하지만 좀 처럼 들리지 않는 곳이기도 하고요. // 하드디스크 데이터를 옮긴 뒤에, 이전 데이터를 살리기 위해서 각각의 하드를 복원시켰습니다. 또, 방법을 바꿔가면서 백업을 해서... 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