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그래픽 카드 나갔습니다.

5정확히 쿨러 부분이 더이상 버티지를 못하더군요.
예전에 VGA GPU에 닿아있는 쿨러를 청소하다가 가이드를 부러뜨려먹었는데, 그 상태로 1달 인가 2달 버텼습니다.
그 동안 그래픽카드가 제대로 쿨링이 안 되기 때문에, 블루스크린은 기본이요 심하면 컴퓨터 자체가 멈추어버리더군요.
// 일정 온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시스템 자체적으로 작동을 멈춥니다.

오늘은 바이오스가 거부를 하더군요. 부팅과 동시에 컴퓨터 전원이 나가고 재 부팅시 비프음을 내뱉었습니다. 그걸 3번 정도 반복하였고, 전 급히 그래픽카드를 라데온 X300으로 바꾼 뒤 드라이버를 설치했죠. 킁... 1~2번 땡깡부리다가(?) 윈도우 진입 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습니다. 자세히 보니, 그래픽 카드의 쿨링 시스템 자체가 아예 나가 있었고 이러다가 기판까지 다 태워먹을 기세더군요.

근데, 제가 쓰는 게 에버탑 제품인데 에버탑이 도산을 했습니다.
고로 A/S 서비스는 아예 불가능이고 사제 쿨러를 붙여야합니다.
옥션에서 물건을 찾아봤는데, 사제 쿨러 중에서 마음에 드는게 없더군요. 방열판이 부실해 보이는 것들이 수두룩하고, 제대로 생겨먹었다하면 크기가 너무 크거나 핀 규격이 않맞습니다. [먼산...] 고심끝에 2천500짜리 쿨러를 주문했습니다. (마음에는 진짜 안들지만 가격이 제일 싸고 그리고 부실해보여도 RPM은 높은 걸로 골랐습니다. 그게 그거지만...)

사족 :  이 쿨러 올 때까지 x300으로 버텨야하는데, x300이 1650x1024 모드를 완벽히 지원을 못해서 글씨가 번진다던지 화면이 떨리는 현상이 나타나고있습니다. 이러면 게임 돌리는 건 고사하고 인강이나 웹서핑도 꽤 불편 할 것 같습니다. 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