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람을 평가할 때, 감정을 담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은 편이다. 그리고, 엄격한 잣대를 들이미는 것도 아니다. 자신에게 엄격한지, 남에게 관대한지, 이 두 가지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신에게 엄격하다면 자신을 성찰하고 성장할 기회를 잡기 쉬울 뿐만 아니라 거기서 얻어가는 것이 많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고, 남에게 관대하다면 남들로부터 자신의 실수를 고쳐나갈 기회를 역으로 얻는 경우가 많기 때문 일 것이다. 사실 이런면에서, 제일 싫어하는 사람의 타입은 자신에게 관대하고, 남에게 엄격한 그런 부류일 것이다. 대부분, 성장도 지지부진할 뿐더러, 주어진 환경에서 얻을 수 있는 것도 제대로 얻지 못하는 그런 케이스가 대부분이었고, 만약에 자신의 관대함이나 엄격함의 문제를 깨닫게 될 때 쯤이면 보통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경우가 많다. 뭐, 그 강을 다시 돌아올 수 있다면 이야기는 좀 많이 달라지겠지만, 넘어오는 걸 본 적이 없으니... 하하...
2. 흠, 그래, 나머지 성격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엄격-엄격은 같이 일하기 피곤하지만 주변을 이끌어가는데에는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고, 관대-관대의 경우도 비슷하지만 일은 아니여도 사교적 관계나 인생 동반자로썬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니며, 시스템이 잘 갖춰진 조직에서 좋은 성과를 내는 경우가 많다.
3. 예전의 나는 분명 자신에게는 엄격하고, 남에게는 관대한 사람이었는데, 상황에 따라서는 내 자신에게 너무 관대해지거나, 아님 남에게 엄격해지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살다보면서, 남들에게 상처를 받은 경험이 늘어나고, 어렸을 적에 비해 받는 상처의 크기도 커지다보니 점점 사람이 바뀌는 거라 생각을 하지만, 결국 내 밥그릇을 먼저 생각하고 행동을 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예전이라면, 순수한 목표나, 이상을 향해 갔다면, 지금은 손익 계산부터 하는 느낌이 강하다.
4. 다시 내 자신에게 엄격해지고, 학업과 대인관계 모두 신경 쓰면서 살아야할 거 같다. 제대로, 행동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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