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 달은 자격증만 죽어라 따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컴활 1급, 리눅스마스터 1급, 전기기능사, 정보기기운용기능사... 정신이 없어요. 컴활 1급은 벌써 3번째 도전입니다. 3번째 시험 보는건 뭐 귀차니즘과 저의 건성주의(?) 때문에 "SQL 공부를 안하고" 시험을 2번이나 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DB? SQL? 그게 뭐에요? 우걱우걱 씹어먹는거죠?"라는 마인드로 "찍신 강림, 1급 통과"를 외치면서 시험에 임해 2번 다 떨어지니, SQL을 일단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SQL 관련 책을 하나사서 안 볼 수 없게 된 상황이라고 할까요? "하루 10분씩 핵심만 골라 마스터하는 SQL"이라는 책을 지침으로 삼아서 1달간 지하철과 버스 안에서 계속 읽었고 컴퓨터로 깨작깨작 거리면서 명령어들을 이..
공부를 안했다는게 문제죠... 기본 실력이라는게 있긴 하지만.. 이번도 자격증 응시료만 날리는 거 아닌지... 컴활 1급 겁도 없이 덤볐다가 응시료 공중분해 시키고 컴활 3급부터 차근차근히 준비를 한 경험이 있는데 말입니다. 데이터 베이스 + VB + 엑셀 함수 크리는 도저히 못 버틸 것 같습니다. 왜 VB가 컴활 1급에 나오는지를 당췌 이해를 못하겠는데... 뒤져보니 매크로 쪽에 관련되어있군요. // 예전에 Picbasic을 다루면서 Basic을 좀 배웠는데... 그것 갖고는 절대 안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 엑셀은 만민의 적입니다.
아 재미있어요 정말로 재미있어서 모니터를 박살 내고 싶네요... 엑셀 함수 외우기 싫은걸 하루만에 외우고 있습니다. 내일이 시험인지라.. // 근데 교회 간다고 해놓고서는 내일 자격증 때문에 못가는 건 뭐지... 아... 교회에서 또 전화온다... =ㅅ=.... 다행히 정렬기능이나 기타 딴 기능들은 대충 2~3번 해보니 다 감이오더군요. 엑셀 편하긴 편합니다. 왜 엑셀이 그따구로 많이 팔렸는지를 알겠습니다. 함수 또는 마우스 클릭질 3~4번이면 보통 인간이 10분 동안 끙끙 앓으면서 풀 문제들이 슈르륵 해결이됩니다. 참 문명의 이기라는게 좋군요. 참고로, 70점만 넘으면 되니 벼락치기로 버티는 중입니다. // 70점 못넘으면 내 생돈 만 원 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