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충격과 공포의 친구네집가는 길

친구네 집에서 자기 위해 산을 넘고 산을 넘고 산을 또 넘었습니다.
=ㅅ=...

// 그래서 블로깅을 못했습니다.(-_-;)

원래 매 "고사" 후에는 친구네 집에서 잡니다. 즉, 요번 중간고사가 끝나고 난 뒤 친구네 집에서 자야'만' 했습니다.
// 아니 솔직히 가기 싫다고... 산을 왜 넘어... 약골에게 많은 걸 바란다는....

예전부터 같이 갔던 친구 4분과 새로운 1분 추가해서 총 6명이 갔습니다. 근데, 새로운 분이 늦게 와서, 일단 저희 학교 근처에 있는 피자집에 들렸습니다. 거기서 피자 3판을 시켰고, 만 오천원으로 저녁을 때웠습니다.

이건 광고가 아닙니다. 아니라고욧!

새로운 파티원 한 분 늦으셨음(킁)

피자가 의외로 큽니다. 그리고 가격은 착해요.

한 판 다 먹어치우고, 2번째, 3번째 판입니다.



그 후, 예술의 전당으로 가서 새로운 분을 기다렸습니다. 분수대 앞에서 말입니다.

밤중이라 셔터가 여닫히는 시간이 2초 이상입니다. 즉, 조금만 흔들려도 사진이 제대로 안나옵니다. 3번 찍어서 그나마 잘나온걸로 올렸습니다.

난 저기서 넷북이나 만지고 있었고... 인터넷이 안잡혀 =ㅅ=...



그 후, 그 분 합류하고 우면산을 등반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도중에 잡은 개구리 2마리



약 2시간 동안 산을 타서 산 반대편으로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빙그르르 돌았습니다.)
그리고 친구분 집에 들려서 짐을 다 내려놓은 뒤 나가 놀겠다고 자전거 타고 나갔습니다. 다만 자전거가 부족해서 걸어야만 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양재천으로 가서... 농구를 하겠답시고 농구골대 찾아 계속 걸었습니다만...
=ㅅ=.... 우면산쪽에서 시작해서 타워펠리스까지 갔습니다. 거기서 간신히 농구골대 하나 찾았고, 좀 놀려고 했으나 형들이 와서... 결국 허탕치고 돌아왔습니다.
// 왕복해서 약 2~30km 걸었습니다. 에휴...
// 한라산 등반 다음으로 지옥같은 경험이었습니다. 체력소모가 =ㅅ=..... 진짜...

그 후 친구집에서 바로 자버렸습니다. (담아온 애니들은 보지도 못하고.. 에휴...)


결론 :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