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우리집 인터넷 적절히 사람 미치게 합니다.

ㅏㄴ우리집 인터넷은 "왈왈이"같아서

갈아 치우고 싶습니다.

그 이유를 이 글에서 쓰겠습니다.
// 벌써 이 글이 두번째인데, 아오 열받아서 다시 씁니다. 벌써 인터넷 중단 몇 번째인지...

우리집은 인터넷을 3년 약정으로 끊어 놓았지만 현재 그 약정 가격보다 낮게 지금 인터넷 가입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학교 가는 길 우리집 인터넷 회사 광고지를 봤는데, 참 기분이 나빠지더군요.

월 X만원에 초고속 인터넷을! 이라는 문구와 거기 밑에 곂쳐진 또다른 스티커... 그 스티커에는 X만원의 1~2천원이 더 붙여있는 가격이 적혀있었습니다. 그리고, "요번달만!"이라는 문구가 옆에 써져있었습니다. 네 그 때 인터넷 신청한 사람들은 다 어떻게 된거죠?

// 매달 가격은 내리면서 그 가격 인하가 그 달만 있는 것 처럼 속이는 놈들입니다. 또 그 홍보물 새로 찍기 싫다고 스티커를 덧 붙여서 넘기는 짓을 하기도 하고요. 없애버릴 놈들...

이런 인터넷 업체는 욕을 두고두고 하고 싶습니다.

거기에다, 인터넷은 수시로 끊깁니다.
왜냐고요?

인터넷 분배기가 막장이거든요.
케이블 업체에서 케이블 선으로 인터넷을 연결할 뿐입니다.
그 외 서비스도 없습니다.
사후 대책도 없습니다.
// 사후 대책이라는게... 진짜 사후대책입니다. 인터넷 갑자기 끊기면 전화를 하던지 그냥 냅두던지 해야합니다. 다음날이면 정상상태로 돌아오거든요. (아오...)
몇일 전에는 특정 사이트들이 다 접속이 안됬습니다. 라우터의 문제인지 뭔지.... 쇼핑몰 몇개가 접속이 안되더군요. 후이즈하고요... (옛날에는 외국 사이트 모두가 차단된 적도 있습니다. 이유는 아직까지 몰라요)

인터넷 속도 100Mbps 나온다고 하면서 정작 10Mbps가 한계입니다.
왜냐고요? 동축케이블이 우리집까지 오니까요. XX콤이나 X가X스는 직접 집까지 랜 케이블을 끌고 오던지, 전용선을 씁니다. 일명 FTTP 형식이거나 광케이블을 모뎀에 연결해서 쓰는 형식이죠. 즉 데이터 전송량의 병목 현상 따위는 없습니다.

근데, 저희집에서 쓰는 인터넷은 동축케이블을 끌어옵니다. 동축케이블을 말이죠.
원래 10Mbps 짜리 쓰는데, 100Mbps로 바꾸면서 생돈을 박아넣는데 아직도 이따구 취급을 받는게 참 어이가 없습니다. (10이나 100이나 같은 동축에, 모뎀만 바뀌었습니다.) 거기에다 전송 방식이 비대칭이어서....
(다운 100Mbps, 업로딩 700Kbps... 말이 되냐고... 서버도 못돌려 ㄲㄲ)

적절히 짜증나죠. 거기에다 모뎀이 장시간 켜져있거나 좀 열좀 받았다 싶으면 연결이 해제됩니다. 좀 전에도 끊겨서 전원을 뺐다 꼈다를 계속 반복했습니다.

아 근데, 그런거에 관한 보상 조약은 눈을 씻고 봐고 없더군요.
홈페이지를 아무리 뒤져바고 그딴 것 없고, 상품 계약시에 조그만한 글씨로 "조약에 명시된 대로 다 알아서 합니다"만 써있습니다. 근데 조약이 없다고요.... (그 조약 보려면 회사에 쳐들어가서 소리라도 바락바락 질러야하나....)

// 또 다운 됬다... 내일 전화로 담판을 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