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공간의 분리?

인터넷을 하다보면 공간이 너무 분리되어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네이버, 조중동, 오마이, 경향, 노컷, 야후, 다음, 티스토리, 이글루스 등등등...
각자만의 사상과 생각에 따라 글과 기사들이 재 배치되고, 정렬됩니다.

인터넷이라는 공간은 원래 서로 묶여 있어야할 곳인데, 서로 벽을 쌓고 소통을 단절시키려는 시스템이 넘쳐난다고 생각합니다. 네이버의 경우, 봇이 자신들의 글을 긁어가지 못하도록 막는 시스템을 작동하고 있고, 다음은 반대로 개방화를 외치면서 RSS와 개방적인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개방화와 폐쇄화가 동시에 일어나고 있는 것이죠. 서로 개방을 하면 모를까, 폐쇄화가 일어나는 이상 다음과 네이버는 서로 소통을 할 수 없는 시스템이 되고 맙니다.

뭐 어쩔수 없는 상황이죠. 공간은 계속 분리되고 있고 막을 방도는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