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모니터 한대가 남아돌지 않게 되었습니다. ㅇㅅㅇ

이 흰놈이 요번에 왔습니다. 대충 판매가 8800원, 상당히 큽니다.


옥션에서 경매를 할 때마다 입찰을 하고, 구매를 해왔던 것이 모이고 모여서 컴퓨터 한대가 되었네요.
펜3 833Mhz와 SD 램 128MB, 약 4기가짜리 하드, 집에 굴러다니는 랜카드와 MX440, 펜4용 파워 서플라이, 40x CD 롬 드라이브로 대충 2~3만원 사이에 맞춘거 같습니다. 컴퓨터 할 때마다 발이 허전했는데 더이상 그럴 일도 없겠군요. 이거 눞혀놓고 받침대(!)로 쓰면 딱일 것 같습니다 ㅎㅎ...

// 일단 귀찮아서 크노픽스 리눅스로 컴퓨터 돌리고 있습니다. 뭐 전반적인 상태는 이상무!
// 흠 근데 펜3용 파워하고 펜4용 파워가 이렇게 크기 차이가 나는 줄 몰랐습니다. -_-; 제길 저 큰 케이스에도 안들어가요. 전산부실에가서 몰래 바꿔치기 해야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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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장!

방배유스센터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여러가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거기에다, 구립 시설이기에 가격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싸고요.

일단, 만화책은 무료 (2~3달에 새걸로 교체), 포켓볼은 30분당 500원, PS2 및 Wii도 30분당 500원...
거기에다 컴퓨터는 시간당 500원입니다. 다만 컴퓨터 사양이 너무 나쁘다는게 문제였죠.

펜티엄 4 2.0Ghz 혹은 그 이하의 클럭의 씨퓨와 256MB 램으로 무장한 컴퓨터는 할 수 있는 게임이 없었습니다.

// 스타도 렉이 간간히 왔던걸로 기억합니다. 서든어택도 안된다는..

근데, 방배유스센터가 대 개편을 하게되면서 모든게 바뀌었습니다. 만화책이 50권 가까이 공수되어왔고, 닌텐도 Wii도 새로 들어왔고 컴퓨터가 바뀐 것입니다. 저는 처음에 컴퓨터 모니터만 바뀐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 본체도 바꾸었더군요.

대략 성능도 PC방 수준으로 맞추고요.
코어2듀오 3.0Ghz... 진짜.. 염장이에요.. 20만원 넘는 CPU인데.... 아....(먼산...)

저희집 컴퓨터보다 성능이 좋다는 겁니다 ㅠㅠ... (전 펜티엄 4 3.0Ghz 중고 거래가가 천 원이라는...)

다만 윈도우 비스타 비즈니스 K 버젼을 깔았다는게 좀 흠입니다. 대부분의 고전 게임을 못돌립니다.(스타 제외)
레드얼럿2를 여기서 2 대 2로 플레이하기는 글렀습니다. 뭐 스타는 잘만 돌아가네요 ㅋ...

//뭐 그래도 여기서 500원으로 블로깅이나 전자상거래 정도는 가뿐히 할 수 있다는 거에 대만족입니다.

P.S. 후... 언젠간 여기서 홈월드2 한판 해야겠군요. (친구들과 함께 말이죠. 하마치로 붙어 볼 예정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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