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럭...

 

어제 숭례문이 전소하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국보 1호가 다 타버린것 입니다.

전소 이유는 한 노인의 방화 그리고, 미흡한 소방 체계로 인한 화재 초기 진압 실패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후의 대처가 문제입니다. 여러가지 소식들과 정부의 미흡한 관리들이 들어나면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숭례문 화재 경로를 보면,

1. 10일 오후 9시 경 불꽃이 확 튀겼다는 보고가 올라옴

2. 소방차 32대와 128명의 소방수가 투입 진화작업 실시

3. 9시 30분 경 훈소 상태(연기만 나는 상태)를 완전 진압이 된 것으로 착각  소방 작업 중단

4. 다시 불이 번짐

5. 오후 9시 45분 경 문화 관광부 에서 건물을 살리기 위해 건물을 해체 해도 된다는 허가가 나옴

6. 해체 시작 그리고 물 뿌리기

7. 하지만 방수처리된 목재들에 의해 소방 작업 진전 없음

8. 소방작업을 위해 뿌린 물들이 얼어 붙음, 작업이 더욱 어려워짐

9. 11일 1시 경 다 2층 누각 붕괴

10. 2시경 1, 2층 누각 다 전소 및 국보 유실

 

11. 아침 뉴스로 숭례문 전소 사실이 알려짐, 필자는 Brickinside Jr의 게시글 및 아침 뉴스를 통해 자세한 사실을 확인

 

12. 50대 용의자 체포 및 방화 사실 시인

 

13. 숭례문 관련 기사가 포털 메인에 등록됨

 

14. 이 때 중국인들의 개념이 아주 적은 댓글 해석본이 올라옴

 

15. 문화 재청 게시판 중 숭례문 화재에 대한 예상글이 써 있음이 알려짐 (2007년 2월달 작성) : http://www.mct.go.kr/web/participation/freeBoard/freeBoardView.jsp?pSeq=58530

 

16. 넷티즌과 언론사 노무현 대통령 및 이명박 전 시장을 대놓고 비판

 

17. 중국인들의 무개념에 대한 비판글들이 마구 잡이로 올라옴.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식으로 대처

 

18. 문화 재청 게시판에서 문화 재청에게 조금이라도 불리한 글이 있으면 삭제 됨

 

19. 결국 정부는 미흡한 대책만 세우고 비판을 묵살하기만 함. 무능력이 들어남.

 

20. 포털과 언론사와 넷티즌들이 한데 뒤엉켜서 싸우기 시작.

 

대충 이정도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숭례문 방화 사건으로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첫번째로 방화범이 들어와도 아무런 조치가 없는 국보급 문화재의 보안 시스템이었습니다.

원래 국보의 관리 및 보안은 문화 관광부에서 한다는데, 서울시로 위임됐고, 서울시는 다시 세콤같은 민간 보안 업체에게 문화재 관리를 맡겼습니다. 민간 보안 업체는 5년 동안 무상으로 관리를 해준다는 형식으로 관리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민간 보안업체는 5년 동안 큰 돈을 들이기 싫었는지 하루 10번있던 순찰을 1번으로 줄이고 적외선 탐지기도 10개에서 6개로 줄였다고 합니다. 결국 방화하기 쉬운 조건이 탄생 한 것이죠. 방화범도 숭례문이 경계도 심하지 않고 인적도 드물어서 자신의 분노를 표출하기 좋은 장소였다고 합니다. 

 

한 청년 분께서 방화에 관한 이야기를

 

결국 문화재 관리의 부실로 인한 구멍이 생긴 것입니다. 지금 문화재 관리를 강화 시킨다 해도 솔직히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입니다.

 

두번째로  소방 작업에 관한 문제점 이었습니다.

소방차 32대와 소방수 128명, 솔직히 꽤 많은 숫자입니다. 중형 규모의 상가 크기의 건물에 그렇게까지는 많이 안 동원 되지 않습니다. 목조 건축물이기에 그렇다는 점도 있지만 문화재라는 이유로 더 많이 동원된 것입니다. 하지만 소방작업이 완료 됐다는 생각에 작업을 중지 시키고, 좀 기다려 본다는 것이 말이 된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솔직히 적외선 열 갑지기나 여러 장비를 통해서 건물 내부 상태를 확인 할 수도 있었을 것이며, 예방 차원으로 건물 전체에 물을 뿌릴 수도 있었습니다.(겨울에 물을 뿌린다는 자체가 문제가 되지만요.)  만일 둘 다 안된다고 해도 비상시 대비 정도는 해야되는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소방대원들이 열심히 힘쓴 것과 여러 규제에 얽매여 있다는 것은 이해해도 간단한 계획 자체를 못세운 다는 것은 문제입니다.

 

그리고, 소방 작업시 처음에는 물을 뿌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때 기온이 0도 이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뿌린 물들은 어떻게 됐을지 잘 아실 것입니다. 바로 얼게 됩니다. 소방대원들이 초등학교 1학년 때 아니 그 이전 부터 알고 있는 "추우면 물 언다"라는 공식을 무시하고 물을 마구잡이로 뿌려댔다는 것입니다. 결국 물이 얼어 붙은뒤 지붕에서의 진화가 얼음 때문에 힘들다는 사실을 인지하였고, 거품식 소화 약제를 뿌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솔직히 이런 겨울 때를 대비해서 아니, 겨울 때에 쓰는 다른 화재 진압도구가 필요한 것 이라고 필수적으로 생각됩니다. 겨울 때에도 화재는 나는데 전문적인 도구가 없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겨울용 워셔액처럼 다른 물질을 첨가해서 어는 점을 낮춰서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것도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세번째로는 정부의 한심한 대처입니다.

문화 관광부에서는 숭례문에 관련된 비판글이 올라오면 바로 삭제합니다. 문화 관광부에게는 치명타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다 기타 여러 부서에서 올라오는 글들도 검열의 대상이 됩니다. 결국 정부는 200억 짜리 신 숭례문 계획이나 만들고 있고, 정부는 문제 없다는 식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200억 짜리 신 숭례문에서 국산 나무가 쓰일지, 장인의 손을 거쳐 명품이 될지 등의 내용은 하나도 없습니다. 즉, OEM을 하던 짝퉁을 만들던 상관을 안하겠다는 말입니다.

 

어린 왕자에서 나오는 내용이 생각 납니다. 제라늄 화분이 있는 붉은 벽돌집을 보았다와 2만 프랑 짜리 집을 보았다는 두 말 중 어른들은 2만 프랑 짜리 집만을 상상 할 수 있다는 내용, 그것이 현 정부가 보여주는 것입니다.

 

거기에다 성금을 하여 숭례문을 복구 하겠다는 계획도 발표를 하였습니다. 남아도는 세금을 갖고 매 년 마다 땅 파헤치고 보도블럭을 갈아 치우면서 성금이 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도블럭 1년 갈아치우는 것을 중지만 해도 100억은 쉽게 생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여러 2순위 부들이 쓰는 돈들을 줄여도 신 숭례문 3~4채는 지을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 당선자님의 성금 발언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0&sid2=269&oid=003&aid=0001957682&iid

 

네번째로 넷티즌들의 무책임한 발언입니다.

개념 탑재가 아직도 안 된 분들이 많습니다. 뭐 숭례문은 한족(중국인 계열) 문화의 산물이니까 없어져 버려도 된다는 둥, 무개념 몇몇의 중국인들이 숭례문 욕하니 무개념 넷티즌들이 반격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 정부에서 대대적으로 한국말로 악플을 달던가, 몇 몇 한국말을 쓸 줄 아는 중국인이거나, 맛이 가서 중국인 행세를 하시는 분들이 심각하게 문제있는 악플을 달고 있습니다.

거기에다 중국 쪽 댓글들이 한글로 번역되서 블로그들에 올려지고, 다시 그 글이 포털 메인으로 등록되어서 네티즌들의 힘이 나왔습니다. 쓸데 없이 애국 애족이라는 명분으로 내용도 안보고 제목 그리고 댓글만 보면서 댓글을 달으시는 열혈 넷티즌들이 국민의 반입니다. 무책임한 발언과 말도안되는 궤변으로 밀어 붙이는 싸움판이 벌어진 것입니다. 그럴 힘이 있다면 전세계의 지도 98%에 쓰여있는 Sea Of Japan을 동해로 바꾸는데에 써야 되는 것 아닙니까? 솔직히 우리나라 넷티즌들이 분개하는 동안 중국과 일본은 우리나라를 먹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합니다. 일본은 일단 동해를 일본해로, 그다음에 독도를 다케시마로 바꾸어 가면서 서서히 먹고, 중국은 고구려를 옛 중국 문명의 속국 중 하나인 것으로 교과서에 도배를 했습니다. 그동안 한국을 무엇을 했습니까? 치고 박고 정권 갖고 싸우고, 넷티즌은 UCC나 애니 정보 또는 포털 메인에만 시선을 집중하지 않았습니까? 이런식으로 나오다가는 결국 땅덩어리도 역사도 빼앗끼고 맙니다. 제발 쓸데 없는데에 악플 달지말고 제대로 된 일에 힘을 써야합니다.

참고 1  :

참고 2 : http://kr.blog.yahoo.com/jhkey03/117

 

다섯번째로는 벤치마킹의 미흡입니다.

일본, 미국 등의 선진국의 문화재나 건물 보호, 그리고 법규들을 보시게 되면 뭔가가 다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노하우가 쌓여있고, 숙련된 기술과 잘 정돈된 부서들 및 협력 체제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는 고속 성장을 했기에 거의 수박 겉 핥기 식으로 체제들을 배우고 성립하였습니다. 결국 선진국처럼 복지가 최우선이거나, 경제 체제가 성공적인 것인 것도 아닙니다.  이럴 때 우리나라는 벤치 마킹이라는 방식으로 다시 한번더 빠르게 기술을 흡수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외국의 좋은 사례를 통해 그것을 재설계하거나 업그레이드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정부처럼 선진국에서는 다한다는 잡소리를 하면서 휴대전화 요금제를 바꾼다는 계획을 하던지, 인터넷을 종량제로 바꾼다는 맛간 소리를 하는 원인을 제공 하기도 하지만, 벤치마킹의 위력은 끝이 없습니다. 벤치마킹은 철저한 사전 조사와 자신의 상태 그리고, 대상 목표를 통해 발전을 하는 것입니다. 벤치마킹을 통해 쓰러저 가던 회사가 일어서게  되는 일도 있습니다. 일본의 사찰의 화재 보호용 스프링 쿨러 같은 것을 보시면 이해가 빠를 것입니다.

 

결국 숭례문 전소로 얻은 결과는 많습니다. 정부의 무책임함, 넷티즌의 난리, 소방 문제, 그리고 기타 등등........ 여러가지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두번다시 같은 일이 일어 나지 않도록

 

<참고>

숭례문 방화 예상한 분 : http://www.mct.go.kr/web/participation/freeBoard/freeBoardView.jsp?pSeq=58530

이 당선자 님의 숭례문 성금 발언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0&sid2=269&oid=003&aid=0001957682&iid

중국인 댓글 해석과 반론들 : http://kr.blog.yahoo.com/jhkey03/117

중국인 댓글 해석(Brickinside Jr.) :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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