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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6. 10. 19:14 - Bengi

2012.6.10 끄적끄적

1. 6월 모의고사 결과 똥망

2등급이 보인다아아아아 (...)


그냥 제 멘탈이 좀 붕괴됬습니다. 모의고사가 쉽게 나왔는데, 정작 쉽게 풀어내지는 못하고 문제를 틀려버려서 등급이 잘 안나왔어요. 이 점수로 갈 대학이 상당히 많은건 알고 있지만, 제가 목표하는 대학과는 한 1광년 정도 떨어져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진리는 나의 것!" 이런거 외치고 살고 싶어요 ㅠㅠ



2. 글쓰기의 두려움


예전에는 글 쓰는 걸 정말 좋아했고, 그걸 블로그에 올리는 것도 좋아했는데 점점더 글쓰는 것에 대해서 자신감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제가 원하는 걸 쓰자니 Bengi라는 이름에 걸 맞아야하고, 또 독자들을 신경써야하니까 더욱더 그렇죠. 다른 사람들처럼 글을 쓰고 싶고, 키배를 하고 싶지만, 키배를 하면 할 수록, 글을 써서 "계몽운동" 비스무리 한 거 하면 할 수록 자신감이 떨어집니다. 결과적으로 이런 글을 써봤자 도움이 되는 건 극 소수고, 현실에서 바뀌는 건 그닥 없기 때문이라는게 주요 원인이고, 만일 글을 쓴다고 해도 그 학문 혹은 그 현상에 대해서 충분히 잘 알아야한다는 것인데 점점 공부를 하고 점점 배울수록 제가 무지하다는 게 드러나니까 글을 쓰는게 두렵더라고요.


특히, 정치 관련 글의 경우 잘못하면 진짜 탈탈탈 털릴 경우가 있고, 특히 제 정치관과 반대되게 사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아서 이야기를 하려고 해도 잘 안하게 되는 모습이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보통 제가 갖고 있는 사상이 엘리트주의 혹은 계몽주의라고 불리우는 사상에 부합하는데, 제 신념은 이걸 부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은 평등하다라는 것을 시작을 하여, 사람 아래 사람 없고, 사람 위에 사람 없다는 걸 기본 베이스로 깔고 이야기를 하는데, 점점 머리가 굳다보니까 답으로 도출되는건 소수와 다수로 나뉘어진 엘리트와 비엘리트의 구도이며, 더 나아가면 사실상 엘리트라는 것도 허울에 불과하다는 걸 자주 깨닫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엘리트주의자 처럼 행동하면서, "너는 아둔한 자로구나, 우월한 나의 지식을 받아들여라"나 "나의 방식대로 움직여라"라는 행위를 한다는 것 자체에 대해서 혐오감이 있다는 거고, 이런 엘리트주의에 빠져 사는 사람들을 봐오면서 그런 혐오감이 더더욱 커져간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한국 시스템상 엘리트주의가 없으면 시스템 자체가 성립이 안되는 거고, 그리고 그 엘리트 조차도 교환이나 교체 가능한 부품 형식으로 만들어진 경우가 많아서 엘리트가 된다고 해서, 대중을 계몽하거나 사회를 좋은 쪽으로 발전 시킨다거나 이런걸 못한다는 걸 느끼면서, 결과적으로 계몽주의적 글 쓰기, 혹은 자신을 뽐내면서 글을 쓰는 것을 지양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내가 뭐라고 말을 하건 바뀔거 없으니 그냥 나는 나대로 가자." 혹은 "말 통할 사람들과 살자" 라는 쪽으로 가버리게 된거죠. 이게 뭐 40대 아저씨도 아니고, 벌써 이렇게 되버리다니 좀 그래요. 1~2 년전까지만 해도 서로 이해를 하고, 어느정도 발전이 있으리라고 믿었지만, 결국 보수적인 가치관에 편입이 되 버렸습니다.


그러니까 점점더 글 쓰는게 두려워지고 귀찮아 진다는 생각이에요.


// 뱅뱅 돌려서 말했는데, 뭐 그냥 그렇다고만 알아두세요...



3. 대학이 문제죠

대학이 문제니까, 이렇겠죠 뭐. 요즘 목표 대학하고 갈 수 있는 대학이 2등급 차이라서 열이 뻗치고 있어요. 상위 3% 정도 뜨는 것하고 1% 내외로 뜨는 것 상당히 다른데, 이게 대학 2등급 차이를 내는게 정말 짜증나요. 이거 수리 2문제만 더 맞으면 되는 건데 (...)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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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 어차피 모의고사 등급컷은 제딴에 공부 잘했다고 올리는놈들만 올리니까 너무 맘상해하지 마세여 어차피 난 다른거 다 잘나와도 수리 5~6등급 희망이 업ㅋ슴ㅋ

    2. 책같은거 마구 사면서 느낀게, 글쓰는것도 돈 하나도 안드는게 아니다(...) 그리고 책 하나에 있는 정보가 인터넷에 있는 정보 만개보다 훨씬 낫다. 이런정도. 그리고 블로그는 이글루스가 좋다. 이정도인듯. 그리고 자기고뇌 생기면서 글을 못쓰는 경우에는 일단 잠시 글을 안쓰는것도 좋은 방법임. 한동안 쉬고 다시 글을 쓰면 글이 줄줄줄 나오더라 카더라

    3. 아 그러고보니 수험공부.

    • Favicon of https://bengi.kr BlogIcon Bengi 2012.06.12 22:55 신고

      1. 내가 공부에 손을 놓고 있었을 때에도 수리는 2였다....

      2. 책 선별 법 부터 배우고 오시죠. 그리고, 인터넷 쪽 정보는 정보 도는 근원지하고, 신뢰할만한 자료가 있는 데 찾아보면 책보다 양질의 자료가 나올 때가 많지. =3=;

      SNS 계통도 뒤져보다 보면 좋은거 많고.

      그리고, 글 한 두 번 써보냐 (...)

      3. 수험 공부 즐

    • 1. 수리는 아무래도 난 가망이 없나봄. 방학때 어떻게던 등급 올려봐야지 뭐. 일단 영어랑 국어가 꽤 등급이 나오니까 어떻게던 올려봐야지. 그런데 내 등급 상태가 지금 다음 등급으로 올라가기 힘든 단계인지라;;

      2. 그래서 지금 책 추천받아서 읽고있음 그런데 그것도 사다보니까 돈이 부족하다. ㅠㅠ 이제 이글루스도 갔으니까 그쪽에서 전공자들 만나면서 차근차근 알아봐야겠지.

      3. 수험공부 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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