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좋습니다.
아이로봇은 소설을 원작으로한 영화입니다.
거의 백과사전 하나 두께인 책과 달리 영화는 아주 짧은 러닝타임으로 "아이로봇"의 세계관을 표현 하려다 보니 평점이 아주 낮았습니다. 하지만, 영화의 마지막 부분은 10점 만점에 10점을 줄 정도였습니다. "로봇이란 인간에게 어떤 존재인가 그리고, 로봇에게는 영혼이 있는가?" 라는 의문과 함께 잔잔히 흐르던 그 음악은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총 45분에 가까운 러닝타임을 갖은 OST CD는 아이로봇에 나온 "아이 로보틱한" 음악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아이로봇을 2번 정도 보신 분들이라면 "아, 이거!"라고 딱 생각이 나시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