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용산 탐험기 - 간단하게 한 바퀴

용산에 갔다 왔습니다.

용산에는 많은 것이 있으리라 믿었지만, 그다지 규모도 크지 않고 판매하는 물품도 제한적이였습니다.
대략 국제전자센터의 3 ~ 4 배 정도 됬지만, 실제로 스펙이 비슷하거나 중고들로 매워져 있었습니다.

제대로 돌아봤다고는 생각안하지만, 대부분의 전자 상가들은 컴퓨터 관련과 전자 기기 관련 제품이 많았습니다.
DVD(정품인지 불법 복제인지..) 가게들과 컴퓨터 부품 가게들이 주로 있었고, 그 다음으로 장비나 전자 부품(IC, 퓨즈, 세그먼트...)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찾는 PC용 게임 CD는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제가 찾은 곳은 3곳 뿐이였고, 그곳에서 원하는 물건을 발견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상상했던 것과 달리 레어템이 널려있지는 않았습니다. 한정판이 있다거나, 10년 전 게임 CD가 있거나 하는 일은 드물었습니다.

대략 제가 구한 물건들은 워해머 던 오브워 40K와 제로 : 흐름의 원 정도입니다.
그 외 퀘이크4, 주타이쿤, 이즈모, COH, 슈프림 커맨더, THQ 합본팩, 커맨드 앤 컨커 : 퍼스트 디케이트,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 등이 있었고, 대략 돈이 부족하여서 사지를 못했습니다.

그 후, 전자 키트를 전문적으로 파는 퍼니 키트에 들렸으나 닫혀있었습니다. 공휴일에 가서 낭패를 본 것입니다.

나진 13동 -> 전자랜드 신관 -> 나진 15 -> 선인 21동 -> 용산역'>

퍼니키트의 위치


다음에 가면, 정말로 지를 수 있는 만큼 지를 것입니다.

음, 피규어를 뽑았는데 저번에 뽑은 게 또 걸렸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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