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4 걍 답이 안나와

1. 애들이 조숙하건 뭐건간에 보건교육 제대로 안받으니 사고가 나는거지 10.2일 11시경 H군이 페이스북 비밀 그룹에서 뭔 이야길 했음. (H는 헨타이의 약자입니다. 이니셜 처리, 실명과는 관계 없습니다.) 나는 Open Mind인 인간임으로 H군이 한 행동에 대해서는 뭐라고 안했음. 근데 뭔가 글에서 거슬리는 부분이 있었음 그 글을 다시 정독했음 (먼산) 고무풍선을 안썼다고? 고3 커플이 수능 D-39일 남겨두고 DVD 방가서 뭘하건 나는 상관을 안하는데 고무풍선을 안썼다고? 아니 여자 쪽이 먼저 하자고 하던지 뭐던간에 남자라는 놈이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는게 분명한데 말이지.... H군은 분명 주기를 맞췄다고, 이 소릴 했음. 근데 내 상식상 2일 경은 분명히 위험시기인데 그게 말이 되는지 이해가 안..

2011.10.1

1. 연대 논술 보고 왔습니다. 그리고, 오르비는 약을 팔았습니다. 오르비 자체 제작 33000\짜리 논술 완벽 대비서 같은걸 믿은 제가 바보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오르비에서 약을 판건 분명합니다. -_-a 강남에서 대치동 쪽 학원을 뺑이치는 입장으로 봤을 때, 이 책의 내용을 50% 정도는 다 알고 있었던 것들이었죠. 적절하게 내용 편집해서 적절하게 내다 판 건 좋은데, 그거 보고 퍼덕퍼덕 낚인 고3애들이 불쌍합니다. 요번에도 오르비는 돈을 엄청나게 벌었겠군요. 장난하나. (저도 낚였어요

비행기, 컨베이어 벨트, 그리고 양력

요즘 여기저기에서 "비행기는 뜰 수 있는가?" 라는 질문이 올라오고 있습니다만... "뜰 수 있다"와 "뜰 수 없다." 라는 의견차이가 안 좁혀지는 상황이 계속 반복되고 있고, 저야 "당연히 뜬다."라는 입장을 갖고 있는 사람인지라 "안 뜬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들과 댓글로 공방을 계속 벌여왔습니다. 근데, 계속 이야기를 하다보니, 일단 저 그림 하나로 모든게 설명이 안된다는 걸 깨닫게 됬었습니다. -_-a 대전제부터 글러먹었다. 대전제가 글러먹었다니? 뭔소리죠? 1. 비행기의 프롭에서 생기는 전진력이 얼마나 큰가? 2. 컨베이어 벨트가 뒤로 가는 속도 (혹은 가속도)는 얼마인가? 3. 바퀴의 마찰력이 있는가? 있다면, 바퀴와 컨베이어 벨트사이의 마찰력과 바퀴와 베어링 사이의 마찰력이 각각 얼마인가? 이..

컴공과, 인생, 창업

요즘 대입을 하면서, 내 목표 학과인 컴퓨터 계통 과들 (컴퓨터공학, 컴퓨터과학,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전기전자컴퓨터공학 등등등) 에 원서를 쓰고 있다. 수시2차 시즌은 아마 강남에 살고 있는 아해들에게 있어서는 꿈과 희망이 어린 찔러넣기의 시즌일 것이다. 내신은 좀 안되지만 (그래서 내가 3.5등급이다), 분명 수리 논술로 뒤엎을 수 있다는 생각과 수리/과탐 1등급은 맞출 수 있다는 생각 아래 수 천 명이 독수리에다가, 호랑이에다가, 은행나무잎에다가, 그리고 또 상징물은 기억안나지만 여튼 유명한 한대, 서강대 등등에 원서를 넣는다. 나도 그런 무리의 일부이고, 나도 망상에 빠진채로 수시 원서를 써 넣고 있다. 수시2차는 수능 후에 보는것임으로 수능 잘봤다 치면 수시2차 논술 안 보면 수시에서 자동 탈..

2011.8.28 답이 안나와요

인턴넷 생활을 하면서 매번 느끼는 건,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다." 라는 것입니다. 트위터나 미투데이나 각종 커뮤니티나 사정은 그게 그거더라고요. 개중에는 진짜 답이 안나오는 애들이 있고 그 애들 덕분에 저는 많은 걸 느끼고 산다는 것입니다. 근데 그 애들의 공동패턴이 있어서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뭐 예상외의 병크를 터뜨리는 경우도 있지만, 그 반응 패턴이나 대화 패턴은 그게 그거더라고요. 특히, 정치 이야기를 할 때 그렇습니다. 대부분의 극좌나 극우 계열인 애들은 왠만해서 일단 지식 수준이 상당히 낮다는 것과 자신의 논리 주장에 헛점이 있으면 그걸 무시하고 딴 이야기를 한다는 것입니다. 어제와 오늘 그걸 또 겪었네요. 음...아...음.... -_-;; orz 미투데이를 하다보면 미투(RT)찍어서 ..

HP Touchpad 공구에 대한 글

이 글은 제 지인들 구매 대행에 관해서 쓰는 글이니 아무리 여기서 댓글 달아도 구매대행 못해줍니다. 저도 카드 한도가 있고, 신용도라는게 있어서 말입니다. 그리고 지인분들께서는 제대로 읽고 제대로 판단하셔서 입금하고, 배송 방식 결정해주셨으면 합니다. 16G 터치패드를 주로 구매할 생각이며, 32G도 구매 대행을 해주려고는 하지만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HP Touchpad가 2차로 풀린다는 소식을 접한 상태입니다. 이미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새로운 물량이 올라온다고 공지 떴습니다. 저도 그거 한 번 노리려고 쇼핑몰 6개를 동시가입하고 대기를 타는 중입니다. 구입을 원하신다면 일단 저에게 쪽지나 댓글 찔러주시면 됩니다. :) 제가 어떤식으로 구매대행을 하는지에 대해서 설명부터 하겠습니다. 1. 공동구매 발..

포스코, 너 뭐한거냐

[긴급탄원]포스코의 제철소 사업으로 농지에서 쫓겨날 위기에 놓인 인도 농민들을 위해 탄원해 주세요.(~7/22) http://www.amnesty.or.kr/d_mem_act/d02_write.htm?method=boardView&petno=814 라는 글이 왜 앰네스티에 올라와 있는거지 -_-; 국제적으로 한국 기업들이 뻘짓하는 꼴 볼 때마다, 한숨이 나오거든요. 특히 앰네스티 같은데 저런거 실리면 국제적 망신이에요. 한국 앰네스티 지부 사이트랫만에 들어갔다가 이걸 보니 뒷목이 ;;;;;;;; 아아 장난하나. 할말이 없다.

그냥 대학 등록금 이야기랑 교육 포뮬리즘 이야기는 대학가서 이야기해야지.

1. 한총련인지 한대련인지 반값등록금 시위질 (....) 너희들 덕분에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어.txt 민노당은 요즘 할 짓이 정말 없는거니.avi 의도는 좋은데, 문제는 그게 니네들 입지 키우기 위한 계산된 행동일 뿐. 아이고 미쳐 =_=; 일반 대학생들까지 저 분들 덕분에 피해봅니다. 아니 순수한 목적을 갖고 시위하는 분들을 저런 잉여들이 망친다니까요. 시위 나가면서 왜 민노총 깃발 달고, 한대련 깃발 달고 나오냐고요. -_-; 2. 반값등록금은 한나라당에서"만" 주장했습니다. 이명박까지마세요 까면 안되요. (....) 근데 분명히 이명박이 한나라당 대표로 출마해서 대통령된거 아니었나하고 생각해봅니다. 3. 물수능은 걱정 안하는건가. 이거야 말로 교육 포뮬리즘이라고 까야되는데, 아무도 안까고 교평 개..

혼돈의 카오스의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참고로 전국 98%에 111찍는 잉여라는거 먼저 말하고 들어갑니다. 6월 모의라는게 수능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를 잡고 학생들 실력 테스트를 하는 녀석인데, 흠 이 녀석이 혼돈의 카오스의 상태를 보여줬습니다. 1. 언어 1등급 컷 98 추정 2. 수리 1등급컷 96 추정 3. 외궈 1등급컷 93 추정 제 점수 언 87 수 97 외 92 네 뭐가 문제냐고요? 언어 98이 뭡니까 98이 ㅋㅋㅋㅋㅋㅋㅋ 91점이 4등급입니다 4등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문제 차이로 3등급 널뛰기인데, 이거 대학을 20개 정도 뛰어넘는 멋진 숫자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설마 3등급은 나오겠지 이랬는데 절대 안그러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수만 좀 덜 했으면 3등급에 간신히 걸칠수나 있었을..

결국 I'm the JUSTICE

1. 요번에 J모 커뮤니티에서 일어난 SF 미연시 키배 때문에 많이 배웠고 또 많이 실망을 했습니다. 저도 이런저런곳 싸돌아다니면서 자주 닉네임을 봐오던 C씨가 SF 미연시 관련 떡밥을 덥썩물고, "내 말 안들으면 너희들 다 개X끼야" 라는 식으로 폭탄글을 올려버렸거든요. I'm the JUSTICE, You're the EVIL 라는 마인드로 어떻게 대화를 하겠다는지 저도 당췌 이해를 못하겠지만 여하튼 댓글이 30개가 달리고, 나중 글에 또 40개, 60개 40개가 달리는 장관을 보여주게 됩니다. 그 와중에 C씨는 중도에 인신 공격선 발언으로 1주일 글쓰기 금지 조치를 당했고 그 후발주자들이 지속적인 키배를 벌였습니다. 거기까진 좋아요. 근데 이 사람들이 또 똑같은 소리에 인신공격성 발언을 해버렸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