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일본 성폭행 게임 하나 갖고 우려먹기군요.

http://media.daum.net/digital/view.html?cateid=1008&newsid=20090511092706361&cp=
오늘 RSS 읽다가 확인한 글입니다.

=ㅅ=
// 이제는 플레이 사진까지 올렸군요. 이런 XX놈들

뉴스들은 이런거 우려먹기에는 고수입니다. 그려...

이제는 덧붙여서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에서 제작된 이 패륜게임은 주요 P2P(개인간 파일공유 사이트), 웹하드 사이트를 통해 수십개에서 수백개의 게임파일이 공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라고 말씀까지 해주시군요.

근데, 그거 제 블로그에서 처음 발언한거 아닙니까?
// 참조 : 2009/05/08 - [*일상생활/#끄적 끄적 + 잡다한 것] - 일본 야게임 갖고 포털이 들썩이네 (링크!)

제 글의 내용과 거의 80% 정도 같아 보입니다. 네, 기사로 인해 갑자기 관련업계에 종사하는 Bengi가 되버렸군요.

뭐 다른 여러 커뮤니티에서도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습니다. 블로그들에서도요. 하지만 하는 말은 언제나 "언제껄 이렇게 말하고 있냐?" 라는 것입니다.
// 그런 글들이 궁금하시다면, 영문 구글에서 검색을 하시면 됩니다. (조사를 해보니 뉴스의 문제의 게임은 2006년에 나왔습니다. 기사거리 하나 찾았는데, 너무 예전걸 찾은 것 같습니다.) 네이버나 야후에서는 성인 인증에 걸려버리네요 =ㅅ=...

뭐...

정말로 언제까지 이럴 겁니까?
뭐 일 커지면, 뭐 우리나라 모든 컴퓨터에 있는 미연시, 야겜들을 다 찾아서 삭제하는(혹은 경찰에 보고를 하는) 프로그램의 설치가 의무화 된다던지, ISP에서 필터링을 한다던지... 별의별 주장과 정책이 나올 것 같습니다. (에휴...)
곧 있으면 학교 공문에도 미연시나 야겜에 관한 것들이 나오겠네요. (아이들을 패륜 게임으로부터 멀리! 라고 하면서 말이죠.) // 뭐 그런 짓이 아이들이 유해물을 접촉할 기회를 높인다는 것도 망각하고요.

그리고 조회수 하나라도 올릴려고 계속 이런 글 발행하는 언론들도 좀 자중해주시죠?
글의 점점 강도 높이고 있고, 심지어는 플레이 사진까지 넣는 뉴스가 어디있습니까?
그냥 애들에게 한 번 해보세요~ 라고 하는게 더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뭐 이런 식으로 막장 기사를 내놓는 언론들, 페이지 뷰가 늘어나서 참 좋으시죠? 그만큼 당신들이 까고 있는 사람이 늘어난다는 생각도 좀 해보시죠?

언제나 말했듯이, 그런거 하는 사람은 소수입니다.
제발 싸잡아서 매도해서 욕하고, 박살을 내려고 좀 하지 마시라니까요. =ㅅ=
답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