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애니

아수라 크라잉 1~3화 다봤습니다.

독서실에서 뭐하는 짓인지....


=ㅅ=....

아무튼 공부는 하는데 머리가 안따라 주면은 애니를 자꾸 보게됩니다.
국사를 다 외웠다고 생각했는데... 문제를 풀어보니 아니더군요.
고로 국사 때문에 스트레스를 왕창 받음과 동시에 아수라 크라잉 1~3화를 봤습니다.
// 친구분 추천으로 보고 있습니다.
// 넷북으로 인터넷하니 다운로드 속도가 1mb/s정도 나옵니다. 고로 한 5분이면 애니 한 편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11n의 위력이란..(아니 11g 인가?)

대충 스토리를 보자면, SF에 판타지를 덧붙인 느낌입니다. (아님 판타지에 SF를 넣었던지... 추가로 종교적인 것도 있고...) 제 3화에서 "과학의 빛에 비친 그림자"라는 제목으로 거대 로봇(로봇이라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철갑판 두른 건 다 로봇이라고 하니)이 등장을 하는데... =ㅅ=.. 그게 초자연적인 힘으로 돌아가는 게 문제입니다.



뭐 전투씬은 멋있다고 생각을 하지만, 결국 온니 SF로 밀고가는 것도 아니고, 판타지에 초자연 현상까지 섞인 짬뽕이라 볼 의욕이 그다지 없습니다.
// 저는 100% SF를 좋아해서 말입니다. TS나 스타 트랙, 홈월드 같은 걸 좋아합니다. 스타트랙 더 비기닝 보러 갈 예정!

참고로 스토리는 탄탄한데, 뭔가 다 알려주고 시작하는 느낌입니다. (1화에서 사람 시선을 잡아놓고 3화에서 다 말해버리는 그런 식입니다.)
// "나선이 근본이다"와 "세계는 한 번 멸망했었다" 가 있지만 뭐 그건 3화보고 대충 감이 왔습니다. 
// 에반게리온처럼 질질끄는 그런 게 없습니다. 처음부터 "사도를 없애라 그렇지 않으면 인류는 멸망 할 것이다"라고 외치고 마지막 화(아니 극장판)에서 그 완벽한 이유를 알려주는 등의 뭔가 인상적인게 없어보입니다.

// 재미있으면 성공하는게 애니메이션이지만, 뭔가 과학적으로 분석을 해보면 뭔가 아니라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스토리적으로도요.
// 전장의 발큐리아도 그렇고... =ㅅ=... 그냥 애니는 따지지 말고 봐야하는 겁니다.